2026. 4. 2. 08:19
오전의 카페 루브르 + 2025 praha2026. 4. 2. 08:19

카페 루브르는 신시가지의 나로드니 트르지다 부근 대로변 2층에 있다. 여기도 유서깊은 카페이다. 창 너머로는 차들과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는 카페 슬라비아보다 조금 더 시끌시끌한 느낌이었는데 아마 아래층에 재즈 클럽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내 취향으로는 루브르보다는 슬라비아가 좀더 마음에 들었다.
지난 금요일 밤에 잠깐 레이오버하고 돌아간 일린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프라하에서 조우하게 되면 어느 카페를 갈지 꼽아보았다. 일린의 출장지 아파트가 있는(회사에서 잡아놓은 아파트가 있다고 함) 비노흐라디에서 괜찮은 카페는 어디냐고 전에 물어봤더니만 '코스타 커피'밖에 안 가봤다고 해서 이 사람에게서 나올만한 대답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는 안 했지만... 카페 슬라비아는 공통 목록에 올랐다. 그는 카페 에벨도 안 가봤다고 함. 에벨은 워낙 작으니, 일단 다시 보게 되면 슬라비아에서 보자고 해놨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대딩 시절 락밴드 했던 애니까 애시드 커피에 데려가야 할 것 같음 :) 카페 루브르도 가봤다고 한다. 역시 업무 미팅 후 같이 간 점심이었다고. 일린도 '루브르보다는 슬라비아가 더 좋았어' 라고 해서 '역시 너도 그랬구나!' 하고 기뻐했음. 왜 기뻐했지 ㅎㅎㅎ
그런데 바쁘고 피곤하고 과로와 스트레스에 찌든 나날이라 저 카페 루브르 사진 보니 엄청 좋아보이고 저기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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