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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9. 22:17

비노흐라디 가는 길 + 2025 praha2025. 11. 29. 22:17

 
 
 
7월과 11월에 묵었던 프라하의 숙소는 신시가지, 바츨라프 광장 근처의 슈테판스카 거리에 있었다. 이 거리를 따라 쭉 올라가다 꺾으면 비노흐라디 구역으로 이어진다. 예전에는 도자기 가게 갈 때만 들렀던 동네인데 몇년 전부터는 러시아 식당, 한국 식당 등을 찾아내면서 이 동네로도 종종 발을 들여놓곤 했다. 별로 내 타입은 아닌 동네이다만 그래도 은근히 먹을 곳들이 많다. 이쪽은 정통 관광지는 아니어서 로컬들이 많긴 하다. 나는 차가운 비노흐라디보다는 홀레쇼비체가 더 마음에 드는데, 아마 그건 후자에 애시드 카페가 있고 전자에서는 맘에 드는 카페를 아직도 못 찾았기 때문인 것 같다.
 
 
월초 만났을 때 일린의 숙소가 비노흐라디에 있다고 해서 '거기도 호텔이 있어? 나 기억이 안나는데...'라고 물어보니 자기네 회사랑 제휴를 맺은 프라하 회사가 비노흐라디에 아파트 레지던스를 몇개 운영하고 있어 출장 오면 거기 머무른다고 한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그 아파트들이 꽉 차서 내가 묵었던 호텔에서 사흘 정도 머물렀다고 한다. 오늘 일린과 통화하다가 문득 궁금해져서(이 사람은 이 동네에 몇번 묵었다고 했으니까) '비노흐라디에 멋진 카페 있어?‘ 라고 물어봤는데 슬프게도 '나 거기선 코스타 커피밖에 안 가봤는데..'라는 대답을 들었다. 나 심지어 그 코스타 커피 어디인지도 알 것 같아 흐흑... '카페는 네가 나보다 훨씬 많이 알걸' 이라고 팩폭도 당함 ㅎㅎㅎ 
 
 
 
사진은 숙소에서 비노흐라디에 있는 펠메니 식당 가다가 신호 기다리며 찍은 것. 해질 무렵이고 대충 찍었더니 좀 흔들리긴 했다만 하여튼 기념으로 한 장. (비노흐라디 가는 길은 이럴 때 외엔 사진도 안 찍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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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