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8. 21:04
12.28 목요일 밤 : 회의 fragments2023. 12. 28. 21:04
매우 바쁘고 피곤한 하루였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진 이것저것 많은 일에 파묻혔고 오후엔 회사 전체 종무식이라 또 정신없었다. 본사 동료들을 오랜만에 본 건 반가웠다.
회사와 관련해(그리고 내가 맡고 있는 부서와 업무도 직결되어) 외부 요인으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닥쳐온다. 오늘 들은 소식은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럴 거라고 최악의 경우들을 예상은 했지만 이 방식이 생각보다도 훨씬 더 극렬하고 강압적이다. 정말 많은 고민이 된다. 아버지 문제로도 계속 걱정인데. 내 앞날은 어떻게 해야 하나 모르겠음. 일과 관련해선 이 끔찍한 외부환경과 압박 때문에 정말 너무나 회의가 든다. 생각할수록 우울해지고 또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답 같은 건 없는 차원의 문제이니 그냥 오늘은 더이상 생각하지 말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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