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2. 14:51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6. 12. 14:51
토요일 오후 티타임. 아침에 세스코 점검이 있어 일찍 일어났고 그 덕에 차도 일찍 마셨다. 그런데 이제 졸려와서... 아무래도 침대로 갈 것 같다.
결국 비닐장갑과 가시제거기를 동원해 옥시페탈룸의 무성한 잎사귀들을 왕창 다듬었다. (줄기 아래까지 잎사귀가 너무 많아서 뒤엉키는데다 물에 잠겨서 상하게 되므로) 바닥에 깔아놓은 거대한 비닐 위로 흰 진액이 엄청 튀었다. 흑흑, 예쁘긴 하지만 앞으로 이 꽃은 안 사는 걸로... 냄새도 좀 이상함. 하지만 사진으로만 보면 이쁘기 그지없다.
꽃만 보면 너무너무 사랑스러운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