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4. 14:28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3. 14. 14:28
일요일 오후 티타임. 카페인 없는 차를 우려 마셨더니 만족도가 덜하다. 아침에 너무 몸이 쑤시고 아파서 빈속에 진통제를 먹었더니 속이 쓰려서 또 한참 괴로워하느라 결국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아직 봉오리 상태이다. 두어 송이 정도는 조금씩 피어나는 중임. 꽃송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애들을 찬찬히 쳐다보니 안쪽의 일부는 노란색이고 검정반점이 있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빨간색이라기보단 자줏빛 빨강이다. 하지만 자주색 치고는 안쪽의 노란색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오렌지 기운이 살짝 돌아서 묘하게 웜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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