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9. 5. 26. 14:02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5. 26. 14:02

 

 

덥고 지치는 일요일 오후. 새벽에 엄청 무서운 꿈을 꾸다 깨어나서 한동안 잠을 못 이루다 간신히 도로 잤다. 주말에 많이 자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집이 덥다. 여름이 오는 게 싫다.

 

 

​​

 

 

 

 

​​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0) 2019.06.02
출근길 아점 중  (0) 2019.06.01
완전히 축 늘어진 토요일 오후, 여왕 마르고  (2) 2019.05.25
일요일 오후  (2) 2019.05.19
토요일 오후, 2집 창가에서  (2) 2019.05.18
:
Posted by liontamer
2019. 5. 19. 15:2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5. 19. 15:23



일요일 오후. 주말 내내 매우 습하고 날씨도 꾸무룩하다. 완전히 덥거나 미세먼지로 가득해 창문을 열지 못하는 날씨보다는 낫지만 하여튼 끈적하다. 에어컨 돌리고 있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0) 2019.05.26
완전히 축 늘어진 토요일 오후, 여왕 마르고  (2) 2019.05.25
토요일 오후, 2집 창가에서  (2) 2019.05.18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19.05.12
토요일 오후, 장미와 하름스  (2) 2019.05.11
:
Posted by liontamer
2019. 5. 18. 14:42

토요일 오후, 2집 창가에서 tasty and happy2019. 5. 18. 14:42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 너무 오래 누워 있어서 온몸이 쑤시지 않았다면 오전 내내 잤을 것 같다.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 빗방울이 오락가락한다.








다닐 하름스의 다른 선집 들고 옴. 2006년에 돔 끄니기에서 샀던 하름스 작품집 중 하나인데 이 책에는 그의 편지와 일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되게 오랜만에 다시 들춰 읽고 있음. 





아침에 잠깐 나가서 별다방 들러 사온 티푸드. 가장 가까운 곳이 별다방인데다 바람이 씽씽 불어서 더 멀리 가기 어려웠다. 새로 나온 거라 도전해보았지만 이것 역시 맛이 정말 별로였다. 도대체 별다방은 왜 내놓는 케익이고 빵이고 모두가 맛이 이 모양인 것일까. 일부러 그러나???? 두세입 먹고 포기함.




하지만 사진은 이쁘게 나옴. 빛좋은 개살구





겉모양에 속지 마시오. 맛없음. 느끼함.​






3주째 살아남은 기특한 소국 몇 송이. 아침에 비바람만 아니었어도 꽃집에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불가능했다. 소국아 내일까지만 좀 버텨주렴. ​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전히 축 늘어진 토요일 오후, 여왕 마르고  (2) 2019.05.25
일요일 오후  (2) 2019.05.19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19.05.12
토요일 오후, 장미와 하름스  (2) 2019.05.11
연휴 마지막 날 오후  (4) 2019.05.06
:
Posted by liontamer
2019. 5. 12. 15:07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5. 12. 15:07

 

 

일요일 오후. 무지 덥다.

 

늦게 일어나고 차 마시며 어제 읽던 하름스 선집 마저 읽는 중.

 

카페 에벨 컵이랑 찻잔 꺼냄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2) 2019.05.19
토요일 오후, 2집 창가에서  (2) 2019.05.18
토요일 오후, 장미와 하름스  (2) 2019.05.11
연휴 마지막 날 오후  (4) 2019.05.06
일요일 오후, 장미의 이름, 베노  (0) 2019.05.05
:
Posted by liontamer
2019. 5. 11. 16:46

토요일 오후, 장미와 하름스 tasty and happy2019. 5. 11. 16:46

 

 

토요일 오후. 어제 미세먼지 마시며 돌아다녔더니 밤늦게까지 코가 막혀서 잠들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엄청 늦게 일어났음.

 

 

 

하름스 단편집 읽으며 차 마셨음. 근데 정오에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졸려온다. 아아...

 

 

 

어제 사온 세 송이 장미. 오렌지 장미는 빨간 애들보다 비쌌다 ㅠㅠ

 

 

 

 

 

 

 

 

하름스는 역시 최고.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2집 창가에서  (2) 2019.05.18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19.05.12
연휴 마지막 날 오후  (4) 2019.05.06
일요일 오후, 장미의 이름, 베노  (0) 2019.05.05
토요일 오후, 오늘 컬러는 빨강  (0) 2019.05.04
:
Posted by liontamer
2019. 5. 6. 14:55

연휴 마지막 날 오후 tasty and happy2019. 5. 6. 14:55




새벽에 일어나 7시 기차 타고 2집 내려왔다. 기차 안에서도 졸았지만 돌아와서는 너무 피곤해서 침대로 기어들어가 두시간 넘게 완전 암흑처럼 잤다. 



자고 일어나 뒤늦게 빵이랑 차로 아점 먹음. 원래는 10시 쯤 도착하니 곧장 저걸로 아점 먹어야지 했었는데 자버리는 바람에 2시 다 되어 먹었다.







가볍게 읽으려고 저 책 들고 옴. 빵 먹으면서 다 읽음. 원체 가볍게 뒤적이는 책이라. 다른 책 가져올걸.















며칠 전 화정 동네 빵집에서 샀던 뺑 오 쇼콜라와 바질 크림치즈빵 한 귀퉁이 잘라서 가지고 내려왔는데 역시 다 먹는 건 무리였다. 








닷새 정도 2집을 비웠었지만 소국은 역시 끄떡없이 살아 있었다. 기특하기도 하지.​



:
Posted by liontamer
2019. 5. 5. 14:46

일요일 오후, 장미의 이름, 베노 tasty and happy2019. 5. 5. 14:46

 

 

너무 더워서 거실 에어컨을 잠깐 돌렸다. 필터 청소 안 했는데 ㅠㅠ

 

 

 

 

아주 오랜만에 다시 꺼내 읽은 장미의 이름. 거의 다 읽었다. 옛날에 읽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등장인물들 중 베노에 대해 가장 연민이 간다. 별로 비중 없는 인물이긴 한데 그래도 나중에 수수께끼의 서책을 발견할 때 한몫 하기도 하고, 지식에 대한 그 욕망을 보면 하여튼 다른 인간들에 비해 측은지심이 많이 든다. 피날레에서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어린이날이랑 다음주 어버이날이 겹쳐서 어제랑 오늘 내내 바깥이 행사 때문에 너무 시끄럽다. 집 바로 근처에 어린이 박물관이 있기 때문이다. 아아 시끄러워라...

 

 

 

 

:
Posted by liontamer
2019. 5. 4. 13:55

토요일 오후, 오늘 컬러는 빨강 tasty and happy2019. 5. 4. 13:55

 

 

여름처럼 덥고 답답한 날씨. 아침에 잠깐 집 밖에 나갔다 왔는데 너무 공기가 좋지 않아 곧 들어왔다.

 

이른 애프터눈 티 우려 마셨다.

 

 

 

 

 

 

어제 '젊은 의사의 수기' 다시 읽은 후 이어서 '조야의 아파트'도 다시 읽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휴 마지막 날 오후  (4) 2019.05.06
일요일 오후, 장미의 이름, 베노  (0) 2019.05.05
오후, 차 마심, 불가코프, 젊은 의사의 수기  (6) 2019.05.03
노동절 오후  (0) 2019.05.01
정교 부활절 오후  (0) 2019.04.28
:
Posted by liontamer

 

 

너무 지쳐서 하루 휴가를 냈다. 그런데 정신없이 자다가 아침에 업무 관련 소식에 깨었다.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었고 그것 때문에 9시에 일어나 통화를 좀 해야 했다. 인원 충원을 해주기로 했는데 일이 꼬여서 암담해짐. 아으 나는 모른다, 일할 사람을 안 주면 파업에 돌입해야겠다. 우씨...

 

하여튼 그 일 때문에 깨어나서 투덜거리다 세수를 하고 선크림 바르고 동네로 기어나갔다. 10시 무렵인데도 이미 더웠고 햇살이 아주 따가웠다. 크루아상과 버터 브레첼을 파는 빵집에 갔는데 11시부터 연다고 되어 있었다. 일찍 나와도 문제구먼... 올리브영 등 가게 몇 군데를 돌며 배스 젤과 핸드크림 따위를 사고 다른 빵집에 가서 시오빵과 바질크림치즈빵 등을 조금 샀다. 그리고는 들어오면서 반찬가게에 갔는데 여기도 너무 일찍 갔더니 오히려 아직 국이나 반찬이 다 안 나와서 조금만 사서 들어옴.

 

돌아와서는 다라이에 목욕물 받으면서 결국 청소를 했다. 아으... 우렁이 없어....

 

청소 후 밥을 먹고 좀 쉬다가 차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 피곤하다 흑흑...

 

 

불가코프의 '젊은 의사의 수기'를 오랜만에 다시 읽음. 매우 좋아하는 단편집인데 세부적인 수술이나 의학 용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심신이 산란할 때 읽기는 조금 어렵다. 대표작인 '수탉을 수놓은 손수건'도 좋지만 '강철로 된 목'과 '주현절의 태아회전술'도 좋아하는 단편들이다. 읽다 보면 주인공 의사에게 굉장히 감정적으로 이입된다. 불가코프에 대한 사랑은 정말이지 멈출 수가 없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장미의 이름, 베노  (0) 2019.05.05
토요일 오후, 오늘 컬러는 빨강  (0) 2019.05.04
노동절 오후  (0) 2019.05.01
정교 부활절 오후  (0) 2019.04.28
토요일 오후  (0) 2019.04.27
:
Posted by liontamer
2019. 5. 1. 15:55

노동절 오후 tasty and happy2019. 5. 1. 15:55



노동절이라 소련 혁명 찻잔 꺼냈음. 늦잠 자고 일어나 차 마시고 쉬는 중이다. 내일은 아침에 사무실 들렀다가 오전 기차로 서울 올라가야 한다.













:
Posted by liontamer
2019. 4. 28. 16:52

정교 부활절 오후 tasty and happy2019. 4. 28. 16:52




오늘은 러시아 정교 부활절이다. 지난주는 카톨릭과 개신교 부활절. 이번주는 정교. 







정교 부활절 기념 오후 티타임. 오른편 위의 금빛 멋있는 달걀은 물론 내것이 아니고 파베르제 박물관에 있는 진짜 파베르제 달걀. 작년에 갔을 때 찍어옴.  '그리스도 부활하셨네'의 약자인 XB가 새겨져 있다.



나에게는 정교 부활절 찻잔이 여러개 있는데 이게 그중 가장 좋아하는 찻잔이다. 부활절 케익인 쿨리치, XB를 그려넣은 부활절 과자 파스하, 그리고 받침접시에는 채색달걀들이 그려져 있다. 



목각천사들이랑 도자기 토끼들도 간만에 옹기종기.



















:
Posted by liontamer
2019. 4. 27. 16:35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4. 27. 16:35

 

 

토요일 오후.

 

너무 피곤해서 늦잠 자고 일어났다. 느지막하게 차 우려 마시며 책 읽고 쉬었다. 밤 기차로 내려갈 것 같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조셴코 단편집. 수록 작품이 너무 적어서 순식간에 다 읽고 아까워하고 있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절 오후  (0) 2019.05.01
정교 부활절 오후  (0) 2019.04.28
2집 돌아와 일요일 애프터눈 티  (0) 2019.04.21
간단한 아점 + 쥬인과 같이 차 마심  (0) 2019.04.20
어둑어둑한 일요일 오후  (0) 2019.04.14
:
Posted by liontamer
2019. 4. 21. 20:37

2집 돌아와 일요일 애프터눈 티 tasty and happy2019. 4. 21. 20:37




이른 아침 기차 타고 내려와서 애프터눈 티도 좀 일찍 우려 마셨다. 저 책은 기분 전환하려고 가져와 오랜만에 읽음. 







부활절이라 채색달걀 찻잔 꺼냈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이 찻잔은 러시아 정교 부활절 계란 찻잔이지만 뭐 어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교 부활절 오후  (0) 2019.04.28
토요일 오후  (0) 2019.04.27
간단한 아점 + 쥬인과 같이 차 마심  (0) 2019.04.20
어둑어둑한 일요일 오후  (0) 2019.04.14
토요일 오후, 칠레 포도, 내 이름은 빨강  (0) 2019.04.13
:
Posted by liontamer
2019. 4. 14. 15:42

어둑어둑한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4. 14. 15:42




오후에 잠깐 비가 내렸다. 그 전까지는 계속 우중충하고 어둑어둑했다. 차를 다 마시고 난 지금은 비가 그치고 약간 밝아지고 있음. 





























:
Posted by liontamer



오랜만에 주문한 포도. 나는 분명히 블랙당도 포도를 주문했던 것 같은데 청포도 머스캣이 왔다. 칠레 포도를 먹고 있으면 오랜 옛날 러시아 기숙사 생각이 난다. 칠레 포도를 먹어본 게 그때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지난주말에 거장과 마르가리타를 다 읽고 난 후 허전해서 화정 집 책장을 뒤지다 간만에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을 다시 읽음. 몇년마다 한번쯤은 읽는다. 아주 좋아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다. 형식은 내세우는 것만큼 흥미롭거나 재미있지 않고 사실 꽤 구식인 면도 있지만 스토리텔링 자체가 재미있다. 하여튼 오늘 오후에 차 마시면서 다 읽고 나니 이제 읽을만한 책이 없네. 2집에는 아직 다 안 읽은 코니 윌리스의 시간여행 SF가 있긴 한데 어쩐지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전쟁 이야기라 그런 것 같다. 





카페 에벨 커피잔. 에스프레소 잔이라 엄청 조그만데 그냥 차 우려 마신다. 똑같은 디자인의 카푸치노 잔도 지난 겨울에 사왔는데 그건 화정 집에 있다. 이거랑 똑같은 에스프레소 잔을 예전에 영원한 휴가님께 드린 적이 있다. 






어제 귀가하면서 딸기 타르트와 함께 사왔던 사과 파이. 파이 가게 주인은 '30초 정도 렌지에 데워서 드세요' 라고 했지만 오븐이 아니라 렌지에 들어가면 맛없어지는 게 일반적이라서 나는 그냥 차가운 채로 먹었다. 맛있었다. 사과와 계피의 맛. 그러고보니 사과 파이를 정말 오랜만에 먹는 것 같다.













:
Posted by liontamer
2019. 4. 12. 20:28

평일 오후의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4. 12. 20:28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서 좀 늦은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일 오후에 일 안 하고 이렇게 볕을 쬐며 차 마시면 행복하다. (그러나 결국 중간에 폰으로 몇가지 일 처리하고 나중엔 노트북 펴고 자료 확인했음 ㅠㅠ)








딸기 타르트 사왔다. 맛있었다.













:
Posted by liontamer

 

 

일찍 일어났고 오전에는 내일 국회에 가야 하는 일 때문에 숫자가 적힌 자료를 잔뜩 읽었다. 어휴 나도 모르겠다, 내일 가서는 현장에서 때울란다. 무척 졸리고 피곤하다.

 

 

정오 즈음 차를 우려 마시며 거장과 마르가리타를 마저 읽기 시작했다. 수십번을 읽은 책인데도 마르가리타가 프리다에게 용서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과 곧이어 나오는 거장과의 재회 장면에서는 눈물이 고인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칠레 포도, 내 이름은 빨강  (0) 2019.04.13
평일 오후의 티타임  (0) 2019.04.12
토요일 오후, 옛날 판본, 오리들  (0) 2019.04.06
일요일 오후, 창가에서  (0) 2019.03.31
토요일 오후  (0) 2019.03.30
:
Posted by liontamer
2019. 4. 6. 15:28

토요일 오후, 옛날 판본, 오리들 tasty and happy2019. 4. 6. 15:28

 

 

오늘은 날씨가 매우 흐리고 미세먼지까지 가득해 어둑어둑하다. 창문을 못 열어서 답답하다. 오후 차 우려 마시고 있음.

 

 

 

 

간만에 거장과 마르가리타 다시 읽고 있다. 이 판본은 옛날 버전이라 지금은 구하기 어렵다. 같은 번역본이 외국어표기법에 맞게 '거장과 마르가리따' 대신 '거장과 마르가리타'로 바뀌어 새 책으로 나와 있다. 2집엔 그 버전을 갖다 놓았음. 이 옛날 번역본 표지에는 무려 '러시아 소비에뜨 문학'이라고 적혀 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오리 찻잔과 접시들 꺼냄. 이게 한방에 세트로 산 게 아니고 프라하 갈 때마다 오리 하나씩 하나씩 사와서 이렇게 세트가 되었다. 전에 쥬인에게도 이 시리즈 접시 하나 사다줌.

 

 

 

어제 귀가하면서 산 빨간 장미 세 송이. 조그만 장미라 한 송이에 천원.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일 오후의 티타임  (0) 2019.04.12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일하고 책 읽는 중  (2) 2019.04.07
일요일 오후, 창가에서  (0) 2019.03.31
토요일 오후  (0) 2019.03.30
일요일 오후  (0) 2019.03.24
:
Posted by liontamer
2019. 3. 31. 20:13

일요일 오후, 창가에서 tasty and happy2019. 3. 31. 20:13




아침 기차로 내려와 이른 오후의 차 우려 마셨다.












아침 일찍 2집에 도착했다. 택시에서 내렸는데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었다. 바닥에 날려 떨어져 있는 꽃을 한 송이 주워서 들어왔다. 꽃집에 들르지 못했는데 이 한 송이로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일하고 책 읽는 중  (2) 2019.04.07
토요일 오후, 옛날 판본, 오리들  (0) 2019.04.06
토요일 오후  (0) 2019.03.30
일요일 오후  (0) 2019.03.24
토요일 오후  (0) 2019.03.23
:
Posted by liontamer
2019. 3. 30. 13:2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3. 30. 13:29





어두컴컴하고 흐린 토요일 오후. 햇살이 아쉽다.







 

 

화정에는 티푸드 살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별다방에 들렀다가 신상인 딸기녹차 크레이프케익을 사보았는데 역시 맛없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옛날 판본, 오리들  (0) 2019.04.06
일요일 오후, 창가에서  (0) 2019.03.31
일요일 오후  (0) 2019.03.24
토요일 오후  (0) 2019.03.23
보라색 소국,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19.03.17
:
Posted by liontamer
2019. 3. 24. 14:5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3. 24. 14:51



일요일 오후. 창가에 앉아 차 마시고 있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창가에서  (0) 2019.03.31
토요일 오후  (0) 2019.03.30
토요일 오후  (0) 2019.03.23
보라색 소국,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19.03.17
살짝 이른 애프터눈 티  (0) 2019.03.16
:
Posted by liontamer
2019. 3. 17. 13:51

보라색 소국,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3. 17. 13:51




이른 아침 기차 타고 2집 내려왔는데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사왔던 보라색 소국이 열흘이 지났는데도 아직 살아 있어 반가웠다. 같이 샀던 프리지아는 시들었지만 소국은 역시 오래 간다.









낮잠 자는 대신 이른 오후의 차를 마셨었다.






기분 전환을 위해 나가사키 테이블 러너를 깔았다. 예전에 쥬인이 나가사키 갔다가 날 위해 사다준 기념품이다. 하얀색과 파란색이라 티테이블에 깔아놓으면 밝아지는 느낌이다.









처음과 마지막은 보라색 소국으로. 이 사진은 빛을 잘 받아서 엄청 선명하고 밝게 나왔네. 원래 색은 맨 위 사진이랑 이 색깔 중간 정도이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0) 2019.03.24
토요일 오후  (0) 2019.03.23
살짝 이른 애프터눈 티  (0) 2019.03.16
오후, 어슐라 르 귄, 쿠나  (0) 2019.03.10
토요일 늦은 오후  (0) 2019.03.09
:
Posted by liontamer
2019. 3. 16. 12:46

살짝 이른 애프터눈 티 tasty and happy2019. 3. 16. 12:46





토요일 오후. 꽤 늦게 잤지만 일찍 일어난 편임. 졸려온다. 약간 이른 오후 티타임 중. 새 폰 카메라는 확실히 예전 것보다 좋다. 전에 폰으로 찍을땐 카메라 어플을 썼는데 이건 그냥 찍어보고 있음.







조셴코와 도블라토프 읽으며 기분 전환 중. 오늘 날씨가 너무 우중충하다. 먼지 농도가 높아 창문도 못 열고 -.-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0) 2019.03.23
보라색 소국,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19.03.17
오후, 어슐라 르 귄, 쿠나  (0) 2019.03.10
토요일 늦은 오후  (0) 2019.03.09
일요일 오후, 창가 테이블에 앉아  (0) 2019.03.03
:
Posted by liontamer
2019. 3. 10. 18:35

오후, 어슐라 르 귄, 쿠나 tasty and happy2019. 3. 10. 18:35



일요일 오후.









차 마시면서 아껴두었던 어슐라 르 귄의 에세이집을 마저 다 읽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나는 이분의 소설이 에세이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일요일이 저물어가고 있음. 







쿠나가 베개 위에 엎드린 채 ‘뭐 읽어?’ 하고 묻는 중
ㅇㅅㅇ


요즘은 일 때문에 본사가 있는 시골 2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화정 집에는 출장이나 휴일에만 가기 때문에 쿠마보다는 쿠나를 훨씬 자주 보게 됨.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라색 소국,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19.03.17
살짝 이른 애프터눈 티  (0) 2019.03.16
토요일 늦은 오후  (0) 2019.03.09
일요일 오후, 창가 테이블에 앉아  (0) 2019.03.03
토요일 오후  (0) 2019.03.02
:
Posted by liontamer
2019. 3. 9. 16:16

토요일 늦은 오후 tasty and happy2019. 3. 9. 16:16





간밤 늦게까지 보고서 리뷰를 하고 늦게 잤다. 그러나 몇시간 못자고 이른 아침에 깨어나 두세시간 뒤척이고 뒤늦게 새잠 들어 매우 늦게 일어났다. 꿈도 복잡하게 꿨다. 머릿속에는 계속 지금 문제거리가 되고 있는 업무들에 대한 생각이 맴돌았다. 바람직하지 않다. 주말엔 일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늦게 일어난데다 만사가 귀찮고 피곤해서 볶음너구리 컵라면으로 점심 먹고 늦은 오후 차 우려 마시는 중. 역시 자고 일어나 컵라면 먹는 건 속도 아프고 입에도 맞지 않아 먹으면서도 후회함 ㅠㅠ



​​



어젠 잠시 하늘이 좀 푸르더니 오늘은 다시 우중충하고 흐린 날씨.











꽃과 티타임과 목욕은 마음을 위로해주는 좋은 것들이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짝 이른 애프터눈 티  (0) 2019.03.16
오후, 어슐라 르 귄, 쿠나  (0) 2019.03.10
일요일 오후, 창가 테이블에 앉아  (0) 2019.03.03
토요일 오후  (0) 2019.03.02
오후, 빨강들, 안대와 핸드크림  (0) 2019.03.01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