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페테르부르크 사진 커뮤니티 사이트 가서 요즘 백야에 젖은 그 도시 사진들을 실컷 봤더니 너무너무 그리웠다. 다시 가고 싶다.
사진은 백야 때는 아니고, 작년 9월 중순 이른 아침 풍경.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와 네바 강. 저 요새 내에 있는 감옥에 도스토예프스키가 갇혀 있었다. 저 첨탑은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사원. 첨탑의 황금 천사상이 쏟아지는 햇살을 받아 빛날 때면 이 도시의 환상성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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