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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5. 22:14

쾌적해지고 싶다.. russia2013. 8. 5. 22:14

 

 

찜통 같은 집에서 괴로움에 젖어 매일같이 잠을 설치다보니 어딘가 안락하고 쾌적한 호텔에서 살고 싶어진다. 최소한 여름만이라도 ㅠ.ㅠ

하긴 그럴만한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애초에 이런 더운 집에서 살고 있지도 않겠지!!

사진은 작년 가을, 페테르부르크의 앙글레테르 호텔.

이번 가을에도 페테르부르크 가보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저 호텔은 이미 방이 다 차버렸다. 좋았는데 흐흑...

 

 

너무 더워서 호텔 방 사진이나 다시 꺼내보며 눈으로나마 위안 중... 아이고 더워..

 

 

 

* 앙글레테르 호텔은 아스토리아 호텔, 유럽 호텔과 함께 페테르부르크의 꽤 유서깊은 호텔이다. 후자의 둘만큼 고급스러운 곳은 아니지만.. 많은 예술가들과 문학가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세르게이 예세닌이 자살한 장소라는 사실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작년에 여기 묵었을 때(사실 그때 예산으로는 좀 무리해서 묵긴 했는데) 예세닌 생각을 자주 했다. 물론 이제 리모델링되어 옛 모습을 많이 잃었다고는 하지만...

 

** 앙글레테르 호텔과 예세닌에 대한 얘기들은 아래를~

http://tveye.tistory.com/1845 (앙글레테르 호텔)

 

(예세닌, 앙글레테르 호텔 등)

http://tveye.tistory.com/1524
http://tveye.tistory.com/1366
http://tveye.tistory.com/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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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