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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린 지나 :) 집에 가득한 튤립을 기념해서 그려봄. 

 

 

 

원래 쓰던 글에서도 지나는 튤립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팬들이 지나에게 값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튤립 꽃다발을 바치곤 했음. 

 

 

이 그림은 원래 왼쪽에 장미 물고 있는 미샤를 같이 그려주려 했던 건데... 애플 펜슬이 이제 완전히 맛이 가서 선이 그어지지 않는터라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결국 튤립과 지나만 그리고 끝내버림. 본시 휙휙 엄청 대충 빨리빨리 휘갈기는 재미로 그리는 건데... 2월 가기 전에 복지포인트로 새 아이패드와 펜슬을 장만해야겠다... 

 

 

 

하여튼 미샤는 장미를 제일 좋아하고 지나는 튤립인데... 미샤는 비록 못 그렸지만 왼쪽 한구석에서 '지나야, 그래도 꽃 중의 꽃은 장미 아니겠니?' 하며 쫑알거리고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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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