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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그린 말썽쟁이 미샤 스케치. 요즘은 그림을 별로 그리지 않았다. 손도 잘 안 움직이고... 글을 열심히 쓸 때면 사실 스케치는 거의 하지 않는다. 뭐든 움직이고 표현을 해서 안에 있는 걸 내보내야 덜 힘들기 때문에 글이 안 써지면 스케치를 하고 색칠을 하는 편이다. 물론 쓰는 것에 비해 그림은 너무 어려워서 대충대충 앞발로 문댐.

 

 

그건 그렇고 별 목적 없이 손 가는 대로 그렸더니 어쩐지 원망이 가득한 눈동자로 쳐다보고 있는 얼굴이 되었다. 뭐 이넘 입장에서는 토끼악마를 원망할 법도 하지... '토끼 미워... 크레믈린 사촌...' 하고 있는 것 같음. 흑흑, 내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미워하지 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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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