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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317주년 기념일이었다. 페테르부르크 토박이인 슈클랴로프님이 자기 도시에 대한 사랑을 담아 찍은 영상 클립. 아주 짧아서 1분도 되지 않는다. 이분 인스타 팔로우하는 분들은 모두 보셨을 듯.

 

 

모이카 운하변에 있는 켐펜스키 모이카 호텔의 옥상에서 찍었다. 나도 여러번 갔던 곳이다. '벨 뷰'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고 테라스 옥상으로 나가면 궁전광장과 이삭 성당, 에르미타주, 네바 강 등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영상이다. 춤추고 날아오르는 슈클랴로프님도, 그리고 도시 자체와 폴리나 말리코바가 읊는 시도. 사랑하는 도시를 향해 무용수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러브 레터.

 

 

출처는 발로쟈 슈클랴로프님 인스타그램 @vladimir_shklyarov

(인스타로 가면 좀더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다)

 

비디오 촬영은 @artemkorzhavin

 

메이크업은 @costa_makeup

 

나레이션은 페테르부르크 드라마 극장의 배우인 @polina_malikova

(페테르부르크에 대한 시를 읊고 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 촬영은 @flamingo_spb

 

 

사진들은 슈클랴로프님 인스타에 여러 장 올라왔는데 그 중 한장, 그리고 잡지에 실린 사진 한장 더. 격리 기간 동안 이 사람은 머리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있는데... 나는 이 사람이 면도한 모습이 더 좋지만 ㅠㅠ 그래도 이 촬영을 위해서는 머리도 매만지고 수염도 좀 다듬어서 나쁘지 않다. (흑흑 그래도 수염 깎은 쪽이 더 좋아 ㅋㅋ)

 

 

 

 

 

 

 

옥상에 앉아서 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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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