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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추운 동네들을 돌며 외근, 미팅만 4개... 완전히 지쳤다.



마지막 미팅 전에 한시간 쯤 비어서 업무메일들을 처리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는데 벽에서 바람이 술술 들어와 너무 추웠고 심지어 음료와 도넛도 매우 맛이 없어서 도대체 왜 예전에 이 카페 연다고 오픈런에 문전성시였는지 이해가 안 갔음. 도넛도 진짜 맛없었다. 절반도 못먹음. 저기 앉은 채 너무 피곤해서 추위에 떨며 정신없이 졸았다.



미팅들이 많았고 다들 피곤한 안건들이었다. 기력이 다 소진됐다. 자꾸만 오늘이 목요일이고 내일만 버티면 될것같은 착각이 든다. 그러다 ‘아 오늘 수요일이잖아ㅠㅠ’ 하고 슬퍼하기를 반복 중... 너무 지쳐서 그런가보다 흐흑...



... 스트레스 때문인가 몇달 동안 위시리스트에 담아놨던 여름 원피스를 두벌이나 지름. 쿠폰과 적립금 핑계로 조삼모사 정당화하며... 추워서 그런건지도 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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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