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5. 20:19
2.15 토요일 밤 : 피곤함과 걱정들 fragments2025. 2.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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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코야의 눈망울을 보며 피로를 달래보려는데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너무 피곤하게 잤다. 온몸이 아프고 손이 붓고 저렸다. 계속 자고 싶었지만 오전에 세스코 점검이 잡혀 있어 늦지 않게 일어나 목욕도 하고 청소도 하고 분리수거도 하고... 아점을 먹고 차를 마시며 쉬다가 피곤해서 침대로 가 한동안 누워 있었다. 너무 졸렸지만 간신히 참았다.
어제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것이 여전히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 거기에 좀전에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며칠째 배가 아프고 속이 메슥거린다고 하셔서 걱정이 된다. 병원도 다녀오셨다는데... 3월로 잡아둔 건강검진을 다음주로 당겨보라고 말씀드렸다. 내시경 검사를 받은 아빠의 조직검사 결과가 열흘 후 나오므로 그것도 걱정인데 엄마가 몸이 안좋다 하니 더 마음이 쓰인다. 부디 다 괜찮기를. 기운이 빠지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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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을 주는 토끼와 코냐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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