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2. 21:20
창문 안쪽에서 2016 petersburg2016. 7. 12. 21:20
이건 6월 19일. 두번째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세번째 숙소로 옮기기 전 시간이 남아서... 비오고 추운 날이었다. 아프고 추워서 헤매다 근처 어느 카페에 들어가 비를 피하고 달콤한 뭔가를 먹어서 가슴 통증을 달랬던 날이다.
창 너머로 사람들이 비를 맞으며 지나갔다. 비가 많이 왔다.
이건 6월 18일. 두번째 숙소에는 하루만 머물렀었다.
근처 어느 가게 안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 횡단보도 건너 공연매표소가 보인다.
모든 창문은 각각의 액자이다.
이건 다시 6월 19일. 세번째 숙소에 들어와서...
..
한국에 돌아오니 창밖을 볼 일이 그리 많지 않다. 일단 너무 더워서 커튼을 젖혀 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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