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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5. 16:53

페테르고프의 통통한 갈매기 2017-19 petersburg2019. 7. 25. 16:53

 

 

 

페테르고프는 갈매기도 비둘기도 둘다 페테르부르크 시내의 애들보다 통통한 편이었다. 특히 비둘기가 그랬는데 비둘기 사진은 잘 나온 게 없어서 갈매기 사진 올려본다. 한마리 연속 샷. 도토리머리 :))

 

 

 

 

가만히 수면 너머를 응시하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맛있는 거 안 주나 하고 쳐다보기도 하고.

 

 

 

휘리릭 활짝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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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지난 9월. 페테르부르크를 떠나던 날. 밤 비행기라 오후까지 거리를 산책하고 차를 마셨었다.

 

 

청동기사상, 네바 강, 그리고 궁전광장과 아틀라스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 몇 장.

 

 

 

 

 

 

 

 

 

다녀온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가고프다. 하지만 료샤 말로는 지금 이미 5도까지 내려갔고 곧 눈이 올 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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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9. 30. 23:05

레트니 사드 연못가에서 2017-19 petersburg2018. 9. 30. 23:05





이건 적어도 나에게는 레트니 사드 연못가에서만 찍을 수 있는 색채와 느낌의 사진이다. 오래 된 니콘. 보정 없음. 레트니 사드에 가면 사진을 꽤 여러장 찍는 편인데 신기한 건 항상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이런 사진이다. 아마 일렁이는 수면과 푸른색과 새를 좋아해서 그런가보다. 형태보다는 쇄도하는 색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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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간밤 꿈에 나는 바닷가를 따라 걸었다. 꿈속에서 그곳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아마도 화정 쪽)였는데 묘하게 바닷가가 있었고 건너편에 보이는 삼각형 붉은 지붕들은 프라하의 지붕들처럼 보였다. 바다는 네바 강과 닮아 있었다. 그리고 바닷가와 얕은 수면 위로는 아주 커다란 새들이 모여 날개치고 있었다. 백로와 갈매기와 백조, 그리고 청둥오리가 묘하게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새들이었는데 크고 어딘가 살짝 위협적이고 동시에 근사했다. 새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이 바닷가에 새들이 있었다니 전혀 몰랐어' 라고 말했다.



꿈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10월에 페테르부르크 갔을 때 네바 강 따라 걷다가 찍은 갈매기 사진 한 장 올린다. 원체 높이 날고 있던 터라 줌 당겨 찍어서 엄청 작게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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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6. 22:00

싸늘한 가을, 페테르부르크 산책 2017-19 petersburg2017. 10. 16. 22:00




숙소 근처의 발샤야 모르스카야 거리를 비롯해 10월초의 페테르부르크 거리 사진 몇 장. 많이 쌀쌀한데다 날씨가 안 좋고 비도 자주 와서 카메라는 극장 갈 때랑 두어번 빼고는 안 들고 다녔다. 그래서 이번 여행 사진 대부분은 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그냥 그렇다. 그래도 아이폰 사진이 갖는 특유의 느낌이란 게 있긴 있다.



싸늘한 가을의 페테르부르크 사진 몇 장. 아이폰 6s.












이 사진은 흔들렸는데 색채가 맘에 들어서 살려두었다.












갈매기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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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 7. 11. 21:59

추운 동네 보면서 더위 좀 쫓자 russia2015. 7. 11. 21:59

 

 

사우나 같은 날씨 때문에 참 괴로운 여름날이다.

추웠던 때 사진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달래보는 중. 지난 2월 페테르부르크 갔을 때 찍은 사진 몇장.

이건 모이카 운하. 눈 꽁꽁~

 

 

 

역시 모이카.

 

 

 

이제부터는 얼어붙은 네바 강.

가운데는 이렇게 얼음이 깨져 있었다. 가운데로 보이는 건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와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사원.

 

 

 

더워서 그런지 얼음이 전부 빙수로 보인다...

 

 

 

 

 

 

 

마지막은 갈매기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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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