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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8. 16:39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7. 18. 16:39

 

 

 

오늘도 굉장히 덥고 지치는 날씨이다. 그래도 일요일이라 집에 있으니 좋은데 내일 출근길이 무섭고나. 어제보단 상대적으로 조금 일찍 일어나서 책을 읽으며 차를 마셨다. 잠시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내려갔다 왔는데 볕이 굉장히 뜨거웠다. 

 

 

 

 

 

 

백합이 더욱 활짝 피어나고 있음. 물올림 잘 되라고 잎사귀를 거의 다 솎아냈더니 좀 썰렁하긴 하지만... 꽃 다듬을 때마다 잎사귀를 놓고 고뇌한다. 잎이 있어야 더 이쁜데... 꽃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려면 떼어내야 하고... 딜레마. 

 

 

 

 

 

 

 

 

 

 

 

 

활짝 핀 꽃들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이렇다. 아직 봉오리 몇 개 남았음. 

 

 

 

 

 

 

 

 

 

꽃들 사진 몇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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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7. 17:34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7. 17. 17:34

 

 

 

엄청나게 늦게 일어났고 오후의 티타임도 평소보다 훨씬 늦었다. 차를 마셨는데도 너무 졸려서 견딜 수가 없다. 일해야 하는데 흐흑... 주말에 일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생기면 티타임의 여유도 없어짐. 이제 일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다. 늦게 하루를 시작해서...

 

 

 

 

 

오리엔탈 겹백합. 향기가 강해서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그 백합 향기) 핑크색과 흰색이 섞여서 연꽃 같은 느낌도 들고 무지 예쁘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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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0. 21:24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7. 10. 21:24

 

 

 

토요일 오후 티타임. 

 

 

 

 

 

 

새 꽃은 아직 개화가 덜 되어서 말린 꽃을 대신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어제 귀가하다 동네 디저트 가게에서 사온 신상인데 오렌지 치즈케익이라 해서 기대했지만 맛이 없고 느끼했다. 양이 많진 않았지만 절반도 못 먹었다. 신상 실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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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3. 17:27

토요일 오후, 글라디올러스 tasty and happy2021. 7. 3. 17:27

 

 

 

비가 와서 종일 날씨가 어둡다. 온몸이 쑤시고 찌뿌둥함. 토요일 오후 티타임 사진 몇 장. 

 

 

 

 

 

 

 

 

 

글라디올러스를 주문해보았다. 글라디올러스는 별로 생화 같은 느낌이 안 나고 쫌 고풍스러운 느낌이라 내가 이 꽃을 주문할 일이 있을까 했는데 지난번 꽃이 너무 잔잎이 많아 손질하다 지쳐서, 거의 손댈 게 없는 종류로 골랐음 ㅋㅋ 근데 기다란 상태로 온 글라디올러스들이 생각 외로 은근히 예쁘다. 

 

 

 

 

 

 

 

 

 

 

 

 

흰색 글라디올러스가 두어 대 더 있는데 다른 화병에 꽂아서 서재에 가져다 두었다. 꽃 사진들 몇 장 더. 꽃송이가 다 피어나기 전인 지금 상태가 제일 이쁘지 않을까 싶기도 함. 다 피면 저 화병도 모자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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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7. 16:28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6. 27. 16:28

 

 

 

일요일 오후 티타임. 

 

 

으앙, 주말이 다 지나가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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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티타임. 책 읽으며 보냈다.











스카비오사는 시들어서 모두 들어냈고 나머지만 남았다. 다들 서서히 시들고는 있지만 이번 주말까진 이 정도는 남아 있을 것 같다.









미성년은 생각보다 아주 순조롭고 스피디하게 읽고 있음. 오랜 기억을 되살려보니 역시 앞의 절반쯤은 예전에도 그렇게 재밌게 읽었고, 막상 본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지는 후반부가 피곤했었다. 흐흑 그 망할넘의 편지 얘기 좀 안 나오면 좋겠음. 카테리나와 베르실로프 얘기가 나오면 지루하고 피곤하다. 둘다 인물로서의 매력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또 정도 안 간다. 아르카지는 인간적이고 또 불쌍하기 그지없어서 읽다보면 정감이 가는데. 그리고 그때도 지금도 역시! 이 소설에 진짜 꼴보기 싫은 캐릭터 하나 있음. 망할넘의 애색히 세르게이 공작넘. 이넘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에 나오는 공작 아들넘 알료샤하고 엄청 비슷함. 완전 꼴보기 싫음 ㅠㅠ 두들겨패주고 싶음. 차라리 무뢰배 불한당 놈팽이들이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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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0. 17:3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6. 20. 17:31

 

 

 

일요일 오후 티타임. 악령을 끝까지 다 읽고 나니 너무 허전함. 나에게 악령은 도스토예프스키 소설들 중에서 이런 느낌을 가장 강렬하게 던져주는 소설이다. 

 

 

흑흑, 이제 주말이 다 가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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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9. 17:10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6. 19. 17:10

 

 

 

토요일 오후 티타임. 

 

 

 

 

 

 

 

 

 

 

 

 

 

 

 

 

 

 

새로 온 꽃다발은 각종 들꽃 계열인데 굉장히 예쁘다. 다듬는데 손이 너무 많이 간 것 빼곤 좋다. 한시간 넘게 손질을 해야 했음... 꽃 사진은 밤의 메모에 따로 여럿 올려보겠다. 

 

 

 

 

 

 

 

꽃의 부피가 풍성해서 테이블이 모자람. 이거 말고도 화병 하나가 더 있음. 악령은 이제 거의 막바지 읽는 중. 흑, 다 읽기 아까움. 다 읽고 나면 미성년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 책 읽으면 항상 자동으로 떠오르는 책 중 하나인 시지푸스의 신화를 다시 읽을까 생각 중이다. 

 

 

 

 

 

 

만발한 꽃과 티타임 사진 몇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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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2. 14:51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6. 12. 14:51

 

 

 

토요일 오후 티타임. 아침에 세스코 점검이 있어 일찍 일어났고 그 덕에 차도 일찍 마셨다. 그런데 이제 졸려와서... 아무래도 침대로 갈 것 같다. 

 

 

 

 

 

 

 

 

 

 

 

 

 

 

 

 

 

 

 

 

 

 

 

 

 

 

 

 

 

 

 

결국 비닐장갑과 가시제거기를 동원해 옥시페탈룸의 무성한 잎사귀들을 왕창 다듬었다. (줄기 아래까지 잎사귀가 너무 많아서 뒤엉키는데다 물에 잠겨서 상하게 되므로) 바닥에 깔아놓은 거대한 비닐 위로 흰 진액이 엄청 튀었다. 흑흑, 예쁘긴 하지만 앞으로 이 꽃은 안 사는 걸로... 냄새도 좀 이상함. 하지만 사진으로만 보면 이쁘기 그지없다. 

 

 

 

 

 

 

 

 

 

 

꽃만 보면 너무너무 사랑스러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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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6. 16:0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6. 6. 16:00

 

 

일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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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5. 21:28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6. 5. 21:28

 

 

 

토요일 오후 티타임. 피곤해서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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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30. 17:0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5. 30. 17:06

 

 

 

일요일 오후 티타임. 책을 읽으며 오후를 보냈다. 엄습해오는 월요병 ㅜㅜ

 

 

 

 

 

 

 

 

 

 

 

 

 

 

 

 

 

 

리시안셔스 사진들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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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3. 16:0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5. 23. 16:00




일요일 오후 티타임.





새와 깃털 문양이 그려진 new 찻잔. 무늬와 컬러 때문에 사긴 했는데 확실히 노르딕 도자기들은 투박하고 무거워서 섬세한 맛은 없다. 역시 나는 얄팍하고 섬세하고 우아한 로모노소프 쪽이 더 취향에 맞긴 함. 그래도 접시와 찻잔을 자세히 보면 깃털 느낌의 문양이 은근히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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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2. 17:0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5. 22. 17:09

 

 

 

어제 녹초가 되도록 일하고 돌아와서 아직도 피로가 덜 풀렸다. 오후의 차를 우려 마셨다. 

 

 

 

 

 

 

 

 

 

책이 너무 오래돼서 책등 가장자리가 헐었다. 테이핑을 해두었는데 아무래도 새 책을 사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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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9. 16:19

휴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5. 19. 16:19




휴일 오후 티타임. 너무 피곤해서 늦게까지 뻗어 있었다. 쉬는 날이라 참으로 다행이다. 그런데 이제 올해에는 평일 빨간 날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크나큰 슬픔에 잠겼음 ㅜㅜ 추석 연휴 빼고는 모조리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과 겹쳐 있다는 놀라운 사실 ㅜㅜ






아침에 새로 주문한 꽃이 도착했다. 이번 꽃들은 이쁘긴 한데 가지가 너무 가늘어서 꽃꽂이가 힘들다. 결국 여기저기 나누어 꽂았다.




다시 도스토예프스키로 되돌아옴. 이제 후기 5대 장편을 다시 읽기 시작. 추억의 오래된 죄와 벌 꺼냄. 책이 굉장히 헐고 바랬다. 오래됐으니까 그렇다. 저 책 읽고 노어 전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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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9. 18:4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5. 9. 18:41

 

 

 

늦잠 자고 엄청 늦게 자리에서 기어나왔다. 그래서 오후의 티타임도 3시 넘어서 느지막하게. 오늘은 첫물 버리고 카페인 뺀 홍차로 복귀. 밤에 못 잘까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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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8. 17:10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5. 8. 17:10

 

 

 

황사 때문에 창문을 열 수도 없고 종일 집안이 어두컴컴해서 기분이 가라앉는 토요일 오후이다. 하여튼 차를 우려 마셨다. 근 한달만에 첫물을 버리지 않고 제대로 된 차 우려 마심. 

 

 

 

 

 

 

 

 

 

 

 

 

 

 

 

어제 갔던 카페에서 사온 카눌레. 조그만 건 치즈 카눌레. 둘다 맛있었다. 이런 류 구움과자들 중 카눌레는 특유의 탄맛 때문에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얘들은 맛있었음. 

 

 

 

 

 

 

 

 

 

스타니스와프 렘의 단편 선집이 번역되어서 며칠 전 주문해 받았는데 보물상자 묻어놓은 듯 꿍쳐두고 딱 한편만 읽었음. 안 읽은 단편이 많이 들어 있어서 너무 좋다. 렘의 유머와 지성은 너무 탁월하다. 하긴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렘의 소설은 역시 솔라리스이긴 하지만. (역시나 드라마틱한 쪽에 더 끌리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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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 21:29

일요일 오후, 정교 부활절 tasty and happy2021. 5. 2. 21:29

 

 

 

 

일요일 오후 티타임은 평소보다 늦었다. 아침부터 조문을 가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돌아와서 매우 늦은 아점을 먹고 이후 차를 마셨다. 

 

 

오늘은 러시아 정교 부활절이다. 

 

 

 

 

 

 

 

 

 

그래서 정교 부활절 과자인 파스하와 케익인 쿨리치, 달걀들이 그려진 찻잔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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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새 꽃들 tasty and happy2021. 5. 1. 17:20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오후. 

 

 

 

 

 

 

오전에 도착한 꽃. 이번에는 장미와 루스커스, 왁스플라워를 섞은 조합으로 주문해봄. 양은 적다. 그리고 이 꽃들엔 전에 한번 선물받고 문자 그대로 피봤던 맨스필드 파크 장미가 섞여 있었다(저 연분홍색 스프레이 장미) 저 녀석은 너무 이쁘긴 한데 정말 무시무시한 가시가 엄청 달려 있다. 장갑 끼고 가시제거기까지 사용했지만 여지없이 또 손가락 찔림. 허헝... 역시 장미는 꽃집에서 사야 가시 걱정을 안 하는 것 같다 ㅠㅠ 

 

 

차 마실 때쯤 비가 세차게 쏟아져서 집안이 어두컴컴해졌다. 그래서 오전에 찍어둔 꽃 사진들은 밝은데 티타임 사진들은 우중충하다 ㅜㅜ 

 

 

 

 

 

오전에 다듬어서 꽂자마자 찍어둔 사진 :)

 

 

 

 

 

 

비가 주룩주룩 내릴 때라 금세 우중충해진 집안. 

 

 

 

 

 

 

 

 

 

 

 

 

 

 

 

 

 

 

 

밝을 때 찍어둔 꽃 사진 몇 장 더. 

 

 

 

 

 

 

 

 

 

 

 

 

 

 

 

왁스플라워는 맨 아래까지 잎사귀와 자잘한 꽃들이 달려 있는데 물에 잠기면 물러지고 상하기 때문에 아래에 달린 조그만 줄기들은 잘라내 미니화병에 따로 꽂아두었다. 이것은 차 마실 때 찍어서 역시 우중충하고 어둡게 나옴 ㅜㅜ

 

 

어제의 강행군으로 정말 피곤하다. 날씨까지 이러니 너무너무 자고 싶은데 위염과 식도염이 도질까봐 눕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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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4. 25. 16:36

 

 

 

일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햇살이 들고 날씨가 화창했다. 그런데 기온이 상당히 높다. 아직 4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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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토요일 오후. 속이 좀 나아졌다. 그래도 혹시나 하여 첫물을 버리고 카페인을 최소화해 차를 마셨다.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를 할인하고 있어서 안 사본 색깔을 골라 사보았다. 사진은 분홍색이 많이 도는데 실제로는 라일락 보랏빛이 도는 분홍색이다. 이 품종의 이름은 헤라. 전에 주문했을 때 들어있었던 피치 연핑크는 아리아드네, 그리고 내가 좋아하지만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품절되어버리는 금빛 도는 붉은 오렌지색은 하데스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거창한 이름들이다 :) 

 

 

 

 

 

 

 

 

 

 

 

 

담에 뻬쩨르에 가면 이번엔 그젤 찻잔과 접시도 사와야지... 라고 생각하다 슬퍼짐. 대체 언제 다시 갈 수 있는 것인가...

 

 

 

 

 

 

 

 

 

 

 

 

 

 

 

 

라넌큘러스 사진들 아래 접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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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잎사귀들이 붙어 있는데 내가 다듬었다. 라넌큘러스는 대가 약해서 금방 축 처져버리기 때문에 가능한한 빨리 물올림이 되어야 하고 무게를 줄여줘야 해서. 잎이 없으면 좀 휑해보이긴 하지만 ㅠㅠ 근데 라넌큘러스의 잎사귀들은 별로 예쁘지 않아서 그대로 붙어 있다고 딱히 근사해보이진 않는 것 같다. 

 

 

 

 

 

 

조그만 줄기는 잘라내어 미니 화병에 꽂아둠. 짝수라서 뭔가 찜찜. 하지만 이 화병은 정말 손가락만한 크기라 세송이는 안들어가고... 한송이만 꽂자니 나머지 한송이를 꽂을 데가 마땅치 않음. 꽃이 그래도 활짝 피고 있으니 내일쯤 조그만 것은 보드카잔에 옮겨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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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1. 4. 18. 19:1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4. 18. 19:10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환하고 쌩쌩하게 피어 있는 노란색 소국. 

 

 

 

 

 

일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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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1. 4. 17. 16:55

토요일 오후, 새 홍차와 새 찻잔 tasty and happy2021. 4. 17. 16:55

 

 

 

 

며칠 전 도착한 로네펠트 다즐링 중 하나. 이 Barnesbeg 다즐링은 처음 마셔보는 것이었는데 같이 주문했던 마가렛의 호프나 서머 골드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이었다. 위염을 생각해 차를 마시지 말까 했으나 새 차의 유혹에 굴복해 결국 토요일 오후에 차를 우려 마심. 마셔보니 수색이 연하고 풀향과 좀 구수한 뒷맛이 있는 차였다. 맘에 들긴 했는데 나는 다즐링은 세컨드 플러쉬 계열의 좀 진한 맛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거 사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좀 함. 서머 골드와 마가렛의 호프 둘 다 가벼운 스타일이라서. 어쩌다보니 이번에 주문한 세가지 다즐링은 모두 가벼운 애들이 되었다. 

 

 

 

 

 

 

 

지난주 금요일에 도착했던 장미들이 완전히 활짝 피어 이제 서서히 시들고 있다. 꽃송이가 커져서 여기저기 나눠 꽂아 두었다. 온 집안에 있는 꽃병과 유리컵들을 다 세어보니 여덟개나 된다. 

 

 

 

 

 

 

이건 꽃의 절반 정도. 

 

 

 

 

 

 

얼마 전 할인 기간에 질렀던 로모노소프 바실리사 찻잔. 이건 예전에 뻬쩨르에 놀러가면 로모노소프 샵에 갈 때마다 들었다놨다 하던 애였는데 결국은 이렇게 사게 될 줄 알았다면 그냥 그때 살걸.... 그랬으면 조금 더 싸게 샀을텐데 ㅎㅎ 

 

 

새 찻잔이니 여러 방향에서 찍어봄. 

 

 

 

 

 

 

 

 

 

 

 

 

 

 

 

 

 

 

 

꽃 사진들 몇 장과 함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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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1. 4. 11. 15:4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4. 11. 15:41

 

 

 

일요일 오후 티타임. 간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계속 속이 쓰리고 아파서 위염 약도 한 알 먹음. 그러니까 차를 마시지 말았어야 하지만, 인생의 낙이 얼마 없는데 그냥 마시자 하고 마셔버림. 

 

 

 

 

 

 

장미가 활짝 피어나고 있다 :) 금요일에 도착했을 때랑 비교해보면 꽃송이들이 하나하나 활짝 피어올라 화려해지고 있다. 

 

 

 

 

 

 

 

 

얼마 전에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다시보기로 보다가 이 찻잔이 여러번 등장하는 것을 발견. 협찬인가보다. 그래서 이 찻잔 꺼내 차 우리면서 '어머나 너 매스컴 탔구나' 하고 실없는 농담을 하게 된다. 혼자서 찻잔이랑 말 주고받는 자 ㅠㅠ

 

 

 

 

 

 

오늘 티타임 사진은 간만에 세로로도 몇 장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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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1. 4. 10. 16:05

오후의 티타임 tasty and happy2021. 4. 10. 16:05

 

 

 

볕이 따스한 토요일 오후. 드디어 주말에 비가 안 오고 화창한 날씨가 찾아옴. 이불 빨아서 널어둠. 공기는 좀 탁하고 건조하지만 그래도 밝은 빛이 들어와서 좀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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