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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에 해당되는 글 3

  1. 2018.09.27 다샤님의 지나랑 미샤 그림 선물(너무 이쁨) 2
  2. 2018.09.27 늦은 오후의 본치 카페 2
  3. 2018.09.27 피부는 정직하다 2




우아아앙... 다샤님(Dashakosh님)께서 지나랑 말썽쟁이 미샤를 이렇게 이쁘게 그려서 선물해주셨다. 아아 너무 이뿌다. 그윽하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고 해주셔서 자랑 겸 냉큼 올리고 있음 :)



지나의 곱슬머리랑 입술이랑 너무 매력적이다. 미샤는 눈으로 말 거는 것 같고 청순미 넘치는데다 저 쇄골 라인이 킬링 포인트!! 아아 맨날 내 똥손 앞발에 걸려 눈땡글 뿌루퉁하던 넘들이 다샤님의 금손 덕에 이렇게 그윽해졌도다!!!



그리고 너무나도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다정해보여서 딱 어린 시절부터의 절친 느낌이 뿜뿜!! 투샷 완전 사랑스러움.



다샤님 넘 감사해요~!!! 러브러브~!!!




** 아참 이 그림은 가져가시지 마시고 눈으로만 보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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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9. 27. 22:21

늦은 오후의 본치 카페 2017-19 petersburg2018. 9. 27. 22:21





작년에 발굴해 좋아하게 된 본치 카페. 발샤야 모르스카야 거리에 있다. 이 카페가 있는 건 그전부터 지나다니면서 알았는데 실제로 간 건 작년부터였다. 바깥에서 보는 것보단 안에 들어갔을 때 의외로 참 괜찮은 곳이다.



오후에 가면 이렇게 빛이 스며들고 한적해서 좋다. 



그런데 여기도 사실 좀 유명한 카페이고 번화가의 지하철역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게다가 바로 앞에 대학교도 하나 있음) 어떨 때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다. 이렇게 한적할때 가면 뭔가 수지맞은 기분임. 



여기는 통창문이 있는 바깥 홀이 있고 어둑어둑하고 아늑한 안쪽 홀도 있다. 나는 빛이 들어오는 카페를 좋아하기 때문에 바깥 홀을 선호하는데, 료샤는 여기 오게 되면 안쪽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나랑 갔을 때도 나보고 '너는 아늑한게 뭔지 모르냐?' 하면서 투덜댔다. 



'야! 너네 동네 가뜩이나 날씨도 후진데 이렇게 쨍할 때라도 빛 들어오는 홀에 앉아야지!' 했더니 '너 작년에 비 주룩주룩 올땐 비오는 거 보고프다고 이쪽 자리 앉았잖아!' 하고 반론을 제기함. 



그러고 보니 그렇구먼... 난 뭔가 막혀 있는 걸 안 좋아해서.. 그치만 최근 몇년 동안 우리나라에 유행하고 있는 살짝 이거 비슷하면서도 뭔가 싸구려 티나는(쫌 이케아스러운 테이블과 의자들 놓여 있는), 소리가 많이 울리는 카페들은 싫어한다. 아마 우리나라쪽은 땅값이나 세가 비싸니 테이블 간격이 좁고 사람들도 큰소리로 얘기하는 버릇이 있어 더 그런지도 모르겠음. 



(쓰고 보니 뭔가 이케아 의문의 1패인 건가... 개인 취향이긴 한데 이케아 디자인 매우 안 좋아한다 ㅋㅋ)



하여튼 본치 카페는 뻬쩨르에서 아스토리야 로툰다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여기가 널찍하고 개방적이긴 하지만 의외로 글도 쓰기 좋고 스케치하기도 좋다. 작업용 카페로 맘에 드는 곳이다. 흑, 집 근처에 카페 에벨이랑 이 본치 카페가 있었음 좋겠다. 아스토리야의 로툰다는 너무 '좋은 호텔 카페' 느낌이라 동네 카페로는 차마 바라지 않음.



아,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비록 창가 쪽은 아니지만, 홀 중간의 이 장식 선반 옆에 윤나는 빨간색 원형 테이블이 있다~ 이 사진도 그 자리 앉아서 찍었음. 빨간 테이블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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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9. 27. 22:02

피부는 정직하다 sketch fragments 2018. 9. 27. 22:02




진짜다 ㅠㅠ 뻬쩨르 있을 땐 심지어 호르몬 주기 직전이라 컨디션도 안 좋고 원래 피부 상태도 제일 나빠야 할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샤방샤방했는데 엉엉.... 자잘한 뾰루지 몇개 난 상태로 갔었는데 그것들도 싹 사라졌었음!!!



일을 안해야 피부재생도 잘 되고 노화도 늦춰지는 거였어 우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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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