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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크로키는 수업 받고 있는 병아리 시절 말썽쟁이 미샤. 하필이면 산수 시간... 덧셈 뺄셈까지는 어찌어찌 잘 넘어갔는데 갑자기 분수가 나오고 나눗셈이 나오기 시작... 땡그란 눈만 떼굴떼굴... 춤도 잘 추고 인텔리겐치야 부모님 가풍 덕에 어릴때부터 책도 많이 읽고 다 좋았지만, 레닌과 공산주의 과목이랑 산수 앞에서는 하염없이 작아지고...

 

 

미샤 : 흐앙, 하나도 모르겠어 ㅠㅠ 지나야 나 좀 도와줘...

 

지나 : 엉엉 나도 산수는 모르겠어 우아앙... 숫자 시러...

 

 

절친답게 둘다 숫자에는 약했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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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