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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9. 20:44

타일과 로스코 2017-18 praha2022. 10. 19. 20:44

 

 

 

드레스덴의 마지막 기억. 혹은 마지막 사진. 2017년 6월.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돌아가는 버스에 앉아 찍었던 사진. 영원한 휴가님은 베를린에서, 나는 프라하에서 중간지대인 드레스덴으로 와 만났다. 영원한 휴가님께서 건네주셨던, 온전하게 나의 취향을 위한 선물. 차곡차곡 접혀 있는 종이 안에는 알라딘 세인 시절 데이빗 보위 타일이 들어 있었다. 타일은 종이를 벗겨낸 후에도, 저렇게 싸여 있는 순간에도 옆에 있는 로스코 엽서와 거의 완벽하게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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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