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6. 23:12
한겨울에 전차 기다리고 있는 알리사 + 트로이의 설움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9. 26. 23:12
오늘의 스케치는 한겨울에 수업 마친 후 바람 씽씽 부는 버스 정류장에서 전차 기다리고 있는 알리사. 그려놓은지는 꽤 됐는데 그간 바빠서 스케치 별로 안 올렸었음. 후드 달린 케이프 코트에 두툼한 목도리까지 챙겨놓고 장갑은 잃어버렸음.
알리사 : 힝힝 너무 춥다... 손시려... 바람 막아줘야 되는 친구넘이 수학 낙제해서 나머지 공부하느라 같이 못나왔어...
트로이(라고 쓰고 수학 낙제한 넘이라 읽는다) : 야! 나는 그냥 바람막이일 뿐인 거야? 넘해 ㅠㅠ
미샤 : 마자, 너는 집채만하니까 등 뒤에 있으면 바람 안 맞아서 좋은데...
트로이 : 다들 넘해 흑흑... 나도 누가 바람 좀 막아주면 좋겠어 엉엉...
토끼 : 근데 너보다 키큰 애가 아직 하나도 안 나왔어... 더 큰 애는 쓰기 싫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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