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화요일 아침. 예쁜 검정 고양이 사진으로 위안을 좀 받고 시작..
이 녀석은 페테르부르크의 네프스키 대로에 있는 카톨릭 사원 뒤뜰에 사는 고양이인 것 같다. 갈 때마다 이러고 있는 걸 봤다 :) 이건 지난 2월에 찍은 사진. 가까이 가면 째려보다가 스르르 옆으로 가버린다.
서무 시리즈에 등장하는 검정 고양이 미셴카가 얘처럼 생겼다 :) 그 녀석이 좀 더 체구가 크고 사납지만 ㅎㅎ 밥을 주는 베르닌에게 바퀴벌레 곱등이 쥐를 물어다 주며 고양이의 보은을 하는 놈이다.
** 베네치아에서 봤던 검정 고양이들은 여기. 베네치아 고냥이들은 뭔가 스타일리쉬한 느낌이었다 : http://tveye.tistory.com/957, http://tveye.tistory.com/1089, http://tveye.tistory.com/946, http://tveye.tistory.com/947
** 로마에서 본 검정 고양이 : http://tveye.tistory.com/511
** 몇 년 전 페테르부르크 쉡첸코 기숙사 근처에서 가끔 봤던 검정 고양이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83, http://tveye.tistory.com/22
** 그리고 이 녀석은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검정 고양이 : http://tveye.tistory.com/43
.. 돌아다니면서 알게 모르게 검정 고양이들을 많이 봤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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