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29
  • 30
  • 31





초콜릿 라떼(=코코아)는 잘 안 마시는데 오늘 점심 때 너무 피곤해서 마심.



월요일이라 더욱 힘들고 피곤한 하루. 잠을 매우 설쳤다. 꿈에 시달리며 자다깨다 반복해서 몇시간 못 자고 새벽 출근. 오전부터 면접심사에도 들어가고 오후까지 빡세게 일했다.


늦은 오후엔 진료 때문에 반반차를 내고 대횡단. 요즘의 힘든 이야기들...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정신잃고 졸았다. 이 모든 증상에 몸이 너무 아프고 쑤시는 걸 보면 그날이 와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놈이 수욜 비행기 탈 때 올 것만 같다. 이놈은 늘 그런 식이니 ㅠㅠ



내일 최고임원께 내년 사업계획과 그 망할놈의 신규사업 계획 보고를 해야 한다.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는다ㅠㅠ 부디 잘 넘어가길... 제발 더 많은 과제가 생기지 않기를...



귀가 후 조금 전까지 가방 대충 꾸림. 원래 오늘 다 꾸려놓고 내일 편하려 했지만 지쳐서 자질구레한 건 미뤘다 ㅠㅠ 그래도 옷이랑 세면/메이크업 파우치는 다 챙겼으니까... 나머지는 내일... 아아 근데 가서 어디어디 다닐지 하나도 안 찾아봄. 기력도 없어... 간사이는 항상 동생이랑 갔는데... 혼자 가려니 기운이 딸린다. 난 일어도 못하는데ㅠㅠ 아마 고베에만 머무르며 매일 케익이나 먹을 듯. 아 그래도 고베규 식당 예약은 하나 해놨다. 주말에 그거 하나 함. 그치만 혼자 먹으면 뻘쭘하고 맛도 덜해 흐흑... 쥬인이 같이 가면 좋을텐데. 하여튼 피곤하니 이제 자야겠다. 일어나면 우렁이가 짐 다 꾸려놨음 좋겠다. 나 대신 임원 보고도 해주고ㅠㅠ 대체 내 우렁이는 어디 있는 거야...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