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 22:19
부드러운 램프 불빛 russia2015. 11. 2. 22:19
대내외적으로도 어수선하고 혼란스럽고 끔찍한 일도 많고, 마음도 아주 산란한 나날이다.
마음의 위안을 위해, 페테르부르크에서 찍었던 침실 램프 불빛 사진들 몇 장. 사라지고 싶어져서.
그리고, 페테르부르크르 향하다 여객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안식을 위해...
오늘 집에서는 초를 켰다.
이 사진의 램프만 다른 숙소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건 올해 여름.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평온함과 안정인데 참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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