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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차 마시며 쉬는 중.

 

 

 

 

 

 

테이블 오른쪽에 앉아 있는 파란 토끼 토란이 ㅇㅅㅇ

 

 

 

 

 

 

 

 

요즘은 꽃들도 개량종이 원체 많아서 꽃집 갈때마다 이것저것 물어본다. 얘도 소국이냐고 물어보니 '장미소국'이라는 종류라고 함. 짙은 자줏빛 보라색 꽃잎이 벨벳같은 느낌이라 이쁘다.

 

 

며칠 전 영원한 휴가님이 마트료슈카들 보시고는 플레이모빌들은 잘 있는지 물어보셔서 책장 상단도 잡아봄. 숨어있는 플레이모빌들을 찾아보세요~

 

 

 

 

쥬인이 준 오렌지 장미 꽃다발이랑 내가 사왔던 장미소국 같이.

 

 

 

 

줄기가 짧은 꽃 세송이는 따로 잘라서 미니 화병에 꽂아둠. 작은 애 큰 애 같이.

 

 

 

 

작은 애는 좌식 테이블 위에 올려둠. 꽃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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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3. 14:50

일하러 나가기 전, 이른 애프터눈 티 tasty and happy2019. 10. 13. 14:50

 

일요일. 평소보다 이른 오후에 차 우려 마심. 이제 일하러 나가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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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2. 17:38

토요일 오후, 집 tasty and happy2019. 10. 12. 17:38

 

 

 

오늘은 집에서 쉬었다.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 발레 심청을 보러 갈까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포기함 ㅜㅜ

 

선반을 치워야 할 일이 생겨서 그 위에 있던 마트료슈카들과 천사 등을 잠시 거실 테이블 위로 옮겨 두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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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3. 16:05

차 한잔 마시고 나옴 tasty and happy2019. 10. 3. 16:05





늦잠 자고 차 한잔 우려 마시고 일하러 가는 중. 쉬는 날인 오후인데도 지하철에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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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9. 13:1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29. 13:13






일요일 오후. 오늘까지는 디카페인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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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8. 23:37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28. 23:37




토요일 오후.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서 디카페인 홍차를 우려 마셨다. 







기분 전환하려고 창가 테이블 액자의 화보를 바꾸었음. 몇년 전 댄스 오픈 페스티벌에서 차이코프스키 파 드 두를 출 때 백스테이지에서 찍힌 슈클랴로프님 사진. 역동적인 순간을 담고 있어 좋아하는 화보이다. 근데 액자에 끼워놔서 창문의 블라인드 그림자가 반사되고 있네.














오늘은 오스카 와일드 단편집을 다시 읽었다. 그중에서도 어부와 그의 영혼은 결말 부분을 읽을 때면 항상 가슴이 에는 듯하다. 와일드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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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토요일보다 더 빠르게 지나간다. 흑흑... 


오늘도 집에서 쉬었는데 아침잠을 설쳐서 온몸이 찌뿌둥... 하여튼 오늘 오후에도 창가에 앉아 차 마심. 













더운 여름이니까 시원한 느낌으로 바꿔야지 하고 저 파란색 테이블 러너를 깔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좀 차가워보인다. 조만간 다시 바꿔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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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1. 21:40

토요일 오후, 창가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9. 21. 21:40





하루종일 비가 왔다. 창가에 앉아 느지막하게 차 우려 마시며 오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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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5. 14:1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15. 14:10

 

 

연휴 마지막 날. 일요일 오후. 오늘은 아무 데도 안 가고 집에서 쉬는 중. 연휴가 너무 짧아서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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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2. 20:07

출발 전 아점 tasty and happy2019. 9. 12. 20:07






부모님 댁 가기 전에 집에 있는 거 긁어서 아점. 엄마가 맛있는 밥을 잔뜩 주실테니 그냥 떠먹는 크림롤이랑 청포도, 다즐링 티로 무시무시한 칼로리의 아점 ㅋㅋ



 

 

 

 




쿠먀, 쿠냐, 사진엔 안나왔지만 쿠마, 글구 시들시들하지만 여전히 버티고 있는 소죽아, 너희도 추석 잘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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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1. 16:45

늦은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11. 16:45





과로로 몸이 넘 힘들어서 휴가를 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도 못먹고 차도 못 마시고 줄창 집 pc로 급한 업무 처리.... 세시 즈음에야 간신히 차 우려 마심. 아까운 내 휴가 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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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8. 20:48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9. 8. 20:48

 

 

일요일 오후는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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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7. 13:54

집에 왔다,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9. 7. 13:54





간밤에 일 늦게 마치고 숙소 침대에 누워 자려다 아침에 태풍이 심해진다는 소식에 그냥 한밤중에 짐 챙겨서 택시 타고 화정에 돌아옴. 새벽 1시에 도착. 밤중이라 35분만에 왔다(보통 택시로도 1시간 넘게 걸린다)



근데 그냥 아침에 나왔어도 될걸 그랬음 -.- 아침엔 바람이 덜했다. 차 뒤집어지고 나무 뽑힌다 해서, 종로 쪽에서 울집 오는 도로는 좀 시골 같아서(화전 등 그쪽 지나서 온다) 위험할거 같아 한밤중에 체크아웃했구먼...



그래도 집에 와 있으니 다행. 아침에 창문들에 테이핑함. 화정 집은 한쪽이 다 통창문으로 되어 있음. 바람은 12시 전후로 무척 세게 불더니 지금은 좀 덜한 거 같다.... 고 쓰는데 갑자기 또 세게 부네.




 





아침에 비 안오고 바람 덜 불때 나가서 사온 소국 한다발.



오후의 차 마시는 중. 이번주 정말 힘들었다.



 





오랜만에 마야코프스키 시집 읽는 중. 태풍과 잘 어울리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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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8. 14:02

일요일 오후, 엘러리 퀸 tasty and happy2019. 8. 18. 14:02

 





일요일 오후.



차 마시며 책 읽는 중. 피곤해서 눈이 감겨온다.







엘러리 퀸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탐정이라 웬만한 건 다 섭렵했지만(후기 고스트라이터들이 손댄 작품들도 옛날에 아마존 등에서 여럿 구해 읽었다 ㅋ) 신간 번역본이든 재출간본이든 나오면 다시 주문해 읽는다. 고전 추리소설 자체로는 엘러리보단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가 더 내 취향에 맞지만 그분은 신부님이고 이쪽은 귀여우니까 ㅋㅋ



작품들로 치면 퍼즐 위주 국명시리즈보단 성숙한 라이츠빌 시리즈가 내 취향엔 더 맞지만, 실제로 만나보라 하면 잘난척 나대는 초창기 엘러리가 더 귀여워서 그쪽을 만나고싶다. 소거법의 오류는 그러려니 하고 봐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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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5. 15:29

신데렐라 찻잔, 광복절 오후 tasty and happy2019. 8. 15. 15:29





광복절 오후.



사놓은지 꽤 됐는데 막상 티타임 개시는 안했던 유일한 찻잔. 작년 새해에 블라디보스톡 갔을 때 사왔던 로모노소프 발레 시리즈 중 신데렐라 찻잔. 발레 시리즈가 이쁘긴 한데 찻잔이 워낙 자그마해서 편하게 차 마실 땐 잘 안 꺼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 시리즈 중엔 역시 백조의 호수가 가장 이쁘긴 함.







왕자가 엄청 화려한 스타일임 ㅋㅋ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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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1. 15:0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8. 11. 15:05





비가 올듯 말듯 어두컴컴하고 습하고 꾸무룩한 날씨. 차 마시며 책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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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0. 14:0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8. 10. 14:06





일찍 깼지만 늦게까지 침대에서 뒹굴다 늦은 아점 먹고 이제 오후의 차 마시는 중. 택배 찾고 쓰레기 버리려고 잠깐 밖에 나갔다왔는데 볕이 너무 뜨거워서 온몸이 지글지글.












2집의 유일한 장점은 에어컨이 잘 나와서 안 덥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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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4. 14:05

일요일 오후, 파란 극장 찻잔 tasty and happy2019. 8. 4. 14:05

​​





이른 아침 기차로 2집 내려옴.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디카페인 차 우려 마시고 있다. 차 마신 후 좀 자야 할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분관 샵에서 건져온 파란 찻잔. 이번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산 건 이 찻잔과 극장 볼펜 한자루가 전부.






이 테이블 러너는 재작년에 블라디보스톡의 다이소 비슷한 잡화점에서 산 것. 여름에 깔아놓으면 은근 괜찮다. 사실은 핸드타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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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차 마시며 tasty and happy2019. 8. 3. 14:03





토요일 오후.



너무 더워서 늘어져 있음. 거실 에어컨은 아침에 수리 기사가 왔는데 배터리, 가스 뿐만 아니라 엔진도 고장나서 아예 바꾸는게 낫다 함. 결국 고치진 못함 ㅠㅠ 화딱지 나서 낮기차로 2집 내려갈까 했는데 직행 기차가 매진이라 그냥 낼 아침에 내려가려 함.



발로쟈님의 소중한 사인이 담긴 라 바야데르 프로그램 뒤적이며 차 마심







7월 뻬쩨르 여행에서 사온 찻잔 마지막. 러시아 귀족 패션에 대한 시리즈인데 예쁘기야 여인들 복장이 더 이뻤지만 그래도 나는 푸쉬킨과 오네긴을 형상화한 이 찻잔을 고름 :)















받침접시에도 깨알같이 이렇게 :)







케익은 반만 먹고 남김. 더워ㅠㅠ








비단결 같은 맘씨의 꽃돌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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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30. 13:35

일요일 오후, 졸리고 귀찮고... tasty and happy2019. 6. 30. 13:35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뒹굴다 얕은 수면. 그래서 무지 졸리고 만사가 귀찮다. 가방 꾸려야 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깨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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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6. 29. 15:25






무척 습하고 답답한 날씨라 몸이 축 처진다. 오후의 차 우려 마시며 책 읽고 있음. 슬슬 금요일 출국을 위한 여행가방을 꾸리기 시작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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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닝 티 tasty and happy2019. 6. 23. 13:05





원래 아침 7시 기차였는데 늦게 잠들고 너무 피곤해서 새벽 알람 울렸을때 기차표 취소하고(5천원의 벌금을 물고ㅠㅠ) 도로 잤다. 아침 대충 챙겨먹고 차 한잔 마신 후 이제 기차 탔다. 낮 기차 타면 하루를 그냥 날리게 되니 아깝긴 하지만 어쩔수 없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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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2. 15:3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6. 22. 15:39






세스코 점검 때문에 늦잠 못잠. 차 마신 후 지금 침대로 기어들어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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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티타임, 와일드 tasty and happy2019. 6. 9. 20:26

​​

 

 

오늘은 종일 날씨가 너무 끈적거리고 온몸이 축 처지는 기분이었다. 오후에 차를 우려 마시고 쉬면서 보냈다.

 

 

 

 

 

 

 

와일드의 거의 모든 작품들을 좋아한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도 무척 좋아한다. 내가 갖고 있는 번역본은 아주 옛날 버전이라 열린책들 버전을 최근 사보았다. 그런데 와일드의 문장은 원체 명징하고 재기넘치지만 사실 번역하기 쉬운 문장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모든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 그렇겠지만 와일드는 특히 원어로 읽어야 하는 작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레딩 감옥의 발라드도 그렇지만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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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찻잔은 근 십년 전쯤 쥬인과 도쿄에 놀러갔을 때 기치조지 시장의 어느 그릇가게에서 산 것이다. 자잘한 일본풍 꽃무늬가 그려져 있는 푸른색 찻잔인데 우리 집에 있는 몇개 안되는 커플 찻잔이다. 아무래도 혼자 살다 보니 찻잔을 살때도 하나씩 사는 편이고 그외에도 뭔가 짝 맞춰 늘어놓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해서. 그런데 이때는 쥬인이랑 같이 살 때라서 당연하게 한쌍으로 샀었다.

 

 

찻잔이 작고 무늬나 색깔, 도자기 두께도 홍차보다는 녹차에 어울리는 편이다. 그리고 사실 내 취향은 좀더 화려하고 선명한 쪽에 가까워서 이 찻잔은 진짜 오랜만에 꺼냈다. 오늘은 무슨 잔으로 마실까 하고 장 안을 훑어보다 안쪽에 겹쳐져 있는 이녀석을 발견, 맞아 이거 그때 쥬인이랑 쥬인 친구랑 셋이 기치조지 갔다가 그 그릇가게에서 샀었지 하며 꺼내보았다. 마침 오늘의 티푸드도 오설록에서 사온 녹차 롤이라서 어울릴 것 같았음.

 

 

 

 

 

며칠 전부터 다시 읽고 있는 미하일 조셴코의 되찾은 젊음. 이 작품은 그의 일반적인 풍자 유머 미니단편들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작품의 내용과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그 시대에 인텔리겐치야 작가로서, 그것도 웃음을 다루는 작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웠을 거란 생각이 든다. 최고의 유머와 풍자작가이지만 동시에 그는 가장 우울하고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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