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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1. 13:07

빠끄로프 사원, 평온한 시간 2017-19 vladivostok2018. 5. 21. 13:07





정교 사원에 가서 초를 켰고 나와서는 바로 뒤의 공원 거닐고 벤치에 앉아 볕 쬐며 쉬는 중.



평온하고 좋다. 햇살이 연두색 잎사귀들 사이로 일렁이고 새들이 울고 강아지가 원반 쫓아 뛰어다닌다. 녹색과 빛이 많다. 월욜이라 젊은이들보단 스카프로 머리감싼 할머니들이 많다.


사원 옆의 러시아 정교 물품 파는 가게에 들어가려다 하마터면 돌계단에 엎드려 졸고 있는 검정냥이 밟을뻔!! 으악 미안해 안 보였어!!



냥이는 관심없이 힐끗 보더니 계속 잠 ㅋㅋ







월욜 오후인데 일 안하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으니 참 좋다. 여기 앉아 있으니 살짝 레뜨니 사드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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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