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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에 해당되는 글 4

  1. 2019.01.28 가을 어스름 무렵, 모이카, 그의 운하
  2. 2019.01.28 창가의 토끼 2
  3. 2019.01.28 오후
  4. 2019.01.28 프라하의 다른 풍경 2





모이카 운하. 황혼이 서서히 어둠으로 바뀌는 무렵. 17년 10월.



dslr로 찍을 때도 플래시를 가급적 안 쓰는 편이라 어스름 초입까진 괜찮은데 일단 어둠이 내리고 조명들이 일렁이는 시기가 되면 내 사진들은 엉망이 된다.. 건지는 게 별로 없다. 이렇게 흔들린 사진들이 많다. 근데 이따금 흔들린 건 또 그 흔들린 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 내버려 둔다.



해질 무렵 모이카 운하를 따라 걸으면 참 좋다. 서늘하고 차갑고 푸르고 검다. (가을부터는 춥고 음습하긴 하지만 ㅜㅜ) 이 길은 미샤가 트로이네 집에서 자고 극장으로 출근할 때 걷는 길이다. 미샤야 네프스키를 관통하는 주요 운하인 판탄카, 그리보예도프, 모이카를 비롯해 도시의 별의별 운하와 작은 지류들을 다 건너다니며 쏘다녔겠지만 나는 그의 운하는 이 모이카 운하라고 생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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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1. 28. 16:01

창가의 토끼 sketch fragments 2019. 1. 28. 16:01




월요일 오후. 기차 타고 내려와 비몽사몽 중. 출근 안 한 건 좋음 :)


이러고 있다가 지금은 침대로 기어들어옴.


그림이라 본모습 토끼보단 인간다운(ㅋㅋ) 자태로 미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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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1. 28. 15:52

오후 tasty and happy2019. 1. 28. 15:52





오전에 시내에 나가 진료 받고 낮 기차로 2집 내려옴. 너무 바빠서 며칠 미뤘었다. 잠이 많이 모자라서 잠깐 낮잠을 자야 할것 같긴 한데 밤에 못 잘까봐 쫌 고민 중이다










오후 햇살이 이렇게 아름답긴 하지만 실상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창도 잠깐 열었다 도로 닫아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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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1. 28. 02:19

프라하의 다른 풍경 2017-18 praha2019. 1. 28. 02:19







말라 스트라나.


당연히 이런 풍경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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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