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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고프 다녀오던 날.

선착장은 바로 저 청동사자상 아래 있었다. 배에서 내려 막 네바 강변으로 올라오다가 발견한 저 청년. 쓸쓸하게 혼자 앉아 저 비닐봉지에서 샌드위치를 꺼내 먹고 있었다. 사자가 그 모습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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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