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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6. 21:53

보름만에 만난 쿠마 tasty and happy2017. 3. 16. 21:53

 

 

 

쿠마 : 아르르... 보름이나 방치하고 돌아오더니 딸기도 안 주고!!

 

 

오전에 시내 나가 진료받고 오후에 돌아와 좀 늦게 집에서 차 마셨다

 

 

 

 

 

 

이건 오전. 시간이 약간 남아서 병원 근처에서 빵과 차로 간단하게 아침 먹고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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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피곤하게 뒤척거리다가 아침에 새잠 들고... 계속 누워 있고 싶었지만 그래도 10시 즈음 일어났다. 


밥을 하기도 귀찮고 뭔가 차리기도 싫어서 노트북이랑 수첩 들고 동네 스타벅스 나왔음. 집에 있으면 분명히 또 잠들 것 같아서... 그리고 지난주말부터 다시 쓰기 시작한 글이 있는데 이상하게 집에선 집중이 안돼서 들고 나왔다. 목표는 여기서 반페이지 쓰는 것이다. (이제 원대한 목표는 잡을 수도 없어 ㅠㅠ)


11시쯤 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안쪽의 노트북용 넓은 테이블이 비어 있긴 했는데 창가에 앉고 싶어서 지난번처럼 창가 바 테이블에 앉았다. 조금이라도 빛이 들어오는 게 좋다.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없었다. 오늘은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라는 것을 시도해보았다. 이건 별로다.... 느끼하고 그냥 그렇다. 크랜베리 치킨이 나은 듯... 나는 햄이나 베이컨을 먹지 않으니 샌드위치 선택지가 제한되어 있어 슬프다. 아침엔 따뜻한 파니니가 더 좋은데 베이컨이 들어 있는 파니니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여기선 샌드위치랑 차를 시켜서 먹고... 집에서 가져온 생초콜릿 몇알로 샌드위치의 느끼함을 달램..


저 티백은.. 왜 두 개냐 하면...


주말이니 맨날 아침마다 출근해 잠 깨려고 마시는 (맛이나 질 상관없이 오로지 카페인 충전용)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대신 집에 있는 양질의 다즐링 티백을 챙겨왔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주문하면서 티백 따로 달라고 한 후 집에서 가져온 다즐링으로 우려마실 생각이었는데...


아흑, 단기기억상실증... 분명 티백이랑 물이랑 따로 달라고까지 해서 받았건만... 자리에 와서는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백 퐁당 담가버림 ㅇ.ㅇ


그래서 일단 그거 한잔 마신 후 뜨거운 물 리필해서 내가 가져온 티백으로 다시 우려 마시고 있음


그런데 우스운 것은... 툴툴대면서 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를 마셨지만 한모금 마시는 순간 온몸에 카페인이 좍 배어들어서 그런지 나름대로 기분은 좋았다는 것이다.





욕심내지 말고 딱 반 페이지만 쓰고 가자...




그래도 토요일치곤 나름대로 일찍 하루를 시작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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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좀 힘든 꿈들에 시달렸고 몸살이 나서 아침에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반차를 내고 두세시간 더 잤다. 잠이 모자라서 몸살이 난 것 같기도 하다.


정오에 일어나 씻고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반차를 내면 두시부터 근무이므로 딸기 몇알 챙겨서 집 근처 스타벅스에 아점 먹으러 왔다.


점심 시간이 지났는데도, 평일인데도 스타벅스는 와글와글... 소파 자리는 없어서 평소처럼 창가 바 자리에 앉았다.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그리고 집에서 가져온 딸기 몇알로 아점 먹음. 이제 회사 가야지...


너무 피곤하다. 계속 자고 싶다.















발레리나 브로치는 몇년전 페테르부르크 가게에서 사온 것. 코트 앞섶 여밀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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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3. 4. 17:10

오후 카페 tasty and happy2017. 3. 4. 17:10





2집에서 보내는 주말. 집에서 샐러드와 오믈렛으로 늦은 아점 챙겨먹고 좀 쉬다가 근처 스타벅스에 왔다.


글 좀 써보려고 노트북도 챙겨왔는데 마우스를 빼먹었다ㅠㅠ (마우스 없으면 잘 못쓰는 토끼 앞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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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집이 있는 동네는 시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같은 회사들이 갑자기 생겨서 뜬금없는 버거킹이나 올리브영이 나타나기도 하고 최근 스타벅스가 생겨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근처 도시에서도 주말이면 차를 끌고 온다(스타벅스 오려고 ㅠㅠ)


늦잠자고 일어났는데 먹을 것이 없고 아침부터 밥하고 국 끓이기 귀찮아서 그냥 스타벅스에 갔다. 하지만.. 늦잠 잔 관계로 이미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전에 주말에 일하느라 남았을때 오전에 들렀던 적이 있는데 그땐 한가했지만 역시 정오 즈음에 가자 한가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시끌시끌했고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아서 점점 꽉 차면서 꽤나 시끄러워졌다. 여기는 동네 특성상 주말에는 다들 서울에 올라가므로 가게들에 손님도 없고 쉬는 가게들이 많은데 스타벅스만은 예외이다. 동네와 근교 도시 사람들에게 최대의 핫스팟인 것이다!


새 음료를 마시면 별3개 적립해준다는 광고에 또 혹해서 주문한 카모마일 애플 티. 그런데 문제는 내가 카모마일을 아주 싫어해서(특유의 그 냄새를 맡으면 멀미가 남) 오로지 별3개 받으려고... 그나마 받자마자 카모마일 티백을 빼버려서 애플티 맛이 더 강해 다행이었다. (무척 달다)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와 함께 아점 먹음. 이상하게 배가 고파서 샌드위치 금세 해치움...



하여튼 카모마일은 나에게 모험이므로 short 사이즈로 시킨 후 첫 잔 다 마시고는 뜨거운 물만 받아서 녹차 티백 담가 마심... 카모마일 싫어... ㅠㅠ



오랜만에 글 좀 써볼까 하고 노트북과 수첩을 챙겨왔지만...

결국 나는 노트북을 열고... 밀려 있는 업무메일에 몇개 답메일을 보내고 말았지 흐흑... 아직 해야 할거 남았는데 눈 딱감고 그냥 월요일로 미뤄야겠어...


글은 하나도 못 씀. 일만 좀 했음. 바보바보바보 ㅠㅠ





오후에 2집으로 돌아와 제대로 된 홍차를 우려 마셨다. 딸기 찻잔 :)



흑, 이게 어제 살 때는 이뻤는데 가방에 쑤셔넣고 기차 타고 오느라 이렇게 철퍽 뭉개짐... 대학로에도 snob 분점이 있어서 좋아하며 샀는데, 흠, 그저께 먹었던 딸기케익이 더 맛있었다. 이 딸기 타르트는 내 입맛엔 좀 짭짤한 편이었다.



이거 우리 쿠마를 위한 세팅인데... 슬프지만 2집엔 쿠마가 없다




대신 온순하고 덩치 큰 쿠나랑 같이.. 쿠나는 마냥 좋아함 ㅇㅅㅇ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쿠마가 날 잡아먹을 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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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너무 피곤해서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 사무실 근처 스타벅스 들름


평소엔 항상 스트레이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달지 않은 빵을 먹지만.. 나 오늘 너무 피곤해 삐뚤어지겠어 당분폭탄 맞고 일하러 갈거야ㅠ 소화 안돼도 그냥 순간의 쾌락에 빠져들테다..'


그래도 우유 소화 안되니 두유로 바꾸고 바닐라 시럽 추가한 달콤한 차이 티 라떼 + 역시 달콤한(ㅠ) 월넛 피칸 캬라멜 빵...


아 피곤해 ㅠㅠ












..



삐뚤어짐의 결과..


흑, 역시 아침에 마시는 두유는 너무 과했다. 배아파서 응징당함. 삐뚤어짐의 말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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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1월 들어 일을 하지 않은 기념비적인 날.. 이라고 쓰고보니 착신해온 핸드폰 때문에 내내 업무 문의전화를 받긴 했다.


완전히 몸살이 났는지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억지로 일어났고 한동안 시간이 없어 계속 미뤄뒀던 병원에 다녀왔다. 약이 떨어져서(ㅠ) 더 미룰래야 미룰 수도 없었다.


그리고는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반쯤 횡단해 홍대 쪽으로 와서 근 반년만에 미용실에 갔다.


내 머리는 그야말로 방치의 총본산이었다. 웨이브는 예전에 다 풀렸고 적갈색 물들였던 머리는 연갈색으로 바랬고 너무 길어서 헤비메탈 락커나 다름없는데다 머리가 길어서 뿌리로부터 몇센티는 검은색이고 요즘 날 심히 심란하게 만든 왼쪽 앞머리 새치집중구역은 계속 넓어지고 ㅠㅠ


머리칼을 좀 자르고 어두운 적갈색으로 전체 물을 새로 들였다. 십센티만 자르려 했는데 새로온 헤어 디자이너가 가위를 슥슥 놀려 거의 십삼사센티쯤 자른듯. 생각보다 짧아져서 어깨 언저리 길이가 되었다. 이만큼 자를 생각은 아니었다만 가벼워진건 좋다.


머리 하는 내내 너무 졸리고 쑤셔서 멍하게 앉아 있었다. 엄청 피곤하다.


그래도 쥬인 만나려고 기다리는 중. 되게 오랜만에 본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12월에 러시아에서 사와 냉동실에 모셔뒀던 흘렙(흑빵) 들고 옴 ㅋ



.. 사진의 양말은.. 지하철역 내렸더니 한켤레 700원이라 네켤레 샀음. 화정이랑 2집을 오가다 보니 양쪽 집에 양말들 구비해놔도 뭔가 모자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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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일찍 나왔는데 너무 졸리고 추워서 일단 카페에.. 정말 눈을 못뜨겠다 =.=


아침에 일어나기 직전엔 심지어 지하 극장 건물 카페와 벽들 사이에 숨어 좀비들과 대치하다 이들과 싸우는 꿈까지 꿈. 무기는 스테이플러 심이 발사되는 아주 조잡한 조그만 클립기계 같은 거였음 심지어 잘 쏴지지도 않음 ㅠㅠ


피곤해... 이렇게 피곤하고 할일 많은 날인데 꿈에서 좀비들이랑 싸우기까지해서 더 피곤해 ㅠㅠ 누가 좀비고 누가 인간인지 분간이 안가고 일단 쏴서 명중시켜야만 좀비 얼굴이 드러나는 상황이라 심지어 그 와중에도 윤리적 갈등을 하며 저게 좀비인가 인간인가를 추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 피곤.. 써놓고 보니 나 이거 셜록 3편 때문인가봐..


부디 오늘의 복잡한 회의를 잘 마치게 해주세요 저녁 전에 끝나게 해주세요 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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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