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작년 7월, 페테르부르크.
해군성 공원 근처.
마차가 휙 지나가서 사진은 흔들렸다만 느낌이 맘에 들어서 지우지 않고 놔뒀다.
보기엔 좋은데.. 타는 사람들도 좋겠다만.. 말은 힘들 거 같고.. (항상 짐승에게 이입함. 토끼라서 그런가 ㅠ)
이때 내가 머물던 호텔이 이삭 성당 맞은편에 있었는데 백야 시즌이라 밤 늦게까지 저렇게 관광 마차가 다녔다. 그래서 내내 따가닥따가닥 말발굽 소리도 들리고.. 가뜩이나 백야라 두터운 커튼 사이로 빛도 들어오는데.. 그래서 잠을 자주 설쳤다. 그래도 그립네~
'russ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메뉴 40% 할인이래요 (2) | 2015.01.28 |
---|---|
빛바랜 페테르부르크 사진들 몇 장 (2) | 2015.01.25 |
잘 보면 보인다 (2) | 2015.01.21 |
주방에서 커피 만들어요~ (7) | 2015.01.20 |
센세이션 (2) | 2015.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