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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한 주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마음의 위안을 위해 좋아하는 무용수들 사진 몇 장.

 

연습실의 무용수들과 마찬가지로 분장실의 무용수 사진 보는 것도 좋아한다.

 

이건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사진사는 Alex Gouliaev.

 

 

 

이건 파루흐 루지마토프. '온순한 여자' 필름 촬영할 때라고 캡션이 붙어 있었다.

 

 

 

이 사진은 전에 한번 올렸지만.. 수많은 누레예프의 멋진 사진들 중에서도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사진이다.

 

루돌프 누레예프와 프레드릭 애쉬튼.

 

 

 

그리고 분장실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 두 장.

 

둘 다 사진사는 Katya Kravtsova. 작년 댄스 오픈 페스티벌 때, 분장실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에서 가운데 분장 받고 있는 남자는 올레그 마르코프, 그리고 그 뒤에 서 있는 까만 조끼 입은 남자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거울에도 비치고 있다. 얘는 이미 분장은 완료한 후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헤어 스타일 점검 중. 미용실에서나 쓸 법한 거대 헤어 드라이어로 앞머리 세우고 계심. 2013년이니까 아마 테료쉬키나와 흑조 2인무 췄을 때인 것 같다. 그런데 안쪽에 입은 루바슈카 소매를 보니 차이코프스키 파 드 두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건 2014년에 췄는데. 작년 댄스 오픈 영상은 제대로 못 봐서 잘 모르겠네.

 

어쨌든 머리를 저렇게 가르마 타고 앞머리 세우고 있는 걸 보니 로미오는 아닌 것 같다. 나는 이 사람이 로미오처럼 앞머리를 살짝 내린 스타일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원 미모가 뛰어나니 사실 어떻든 큰 상관은 없을 듯.

 

그건 그렇고 드라이 하면서 눈에 힘주고 있는 걸 보니 엄청 집중해서 머리 세우고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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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