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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우 바쁘고 지치는 하루였다.



안그래도 바쁘고 너무너무 일에 치어 있는데 정말 말 섞거나 업무로 얽히고 싶지 않은 부류의 다른 부서장이 아주 문제 발생 소지가 많은 업무 협조 요청을 해왔다. 이 사람은 항상 절차를 무시하고 일을 저지르면서 그것이 추진력이라 착각하는 한편, 본인만 항상 죽어라 일한다고 믿으며 자기가 잘 안되는 일들은 모두 남탓으로 돌리고 항상 남 욕을 하며 심지어 감정조절 장애도 있는 사람이다. 목소리도 엄청 크고 얘기할때 옆사람을 탁탁 때리는 버릇까지 있어 같이 얘기하기 싫은 사람이다. 정치질도 이루 말할 수 없다. 본질적으로 내가 너무 피곤하게 여기는 타입이라 정말 얽히기 싫은데 업무가 연관이 좀 있어서(나중에 이 사람이 저지른 일들을 우리 쪽에서 수습해야 하는 상황) 피할 수도 없다. 오늘의 요구는 너무 말도 안되는 얘기라 어떻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해결할지 고민 중이다.



내일 하루만 버티면 명절 연휴인데 그 내일이 너무 고될 것 같다. 그래도 기운을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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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