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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정말 많이 내렸다. 아침에 깨어나 침실 창문을 열고 베란다 너머를 보니 눈이 펄펄 내리고 있었다. 몇시간 정도 더 게으름을 피우다가 일어나 나가보니 그때도 눈이 계속 내렸다. 집에서 보는 눈은 예쁘지만 우리 부서가 소관하는 시설이 있기 때문에 눈 걱정이 되어 저녁까지 계속 신경을 써야 했다. 그래서 오늘도 쉬는 게 쉬는 것이 아닌 날이었다.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눈이 오면 전혀 즐거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래도 눈 오는 풍경은 예쁘다. 

 

 

 

 

 

 

종일 몸이 별로 좋지 않았다. 주기를 보면 배란통 같기는 한데 하여튼 몸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도 별로 좋지 않았다. 일찍 깼다가 게으름피우며 계속 침대에 늘어붙어 있었더니 그것도 한몫하여 온몸이 너무 쑤시고 아팠다. 침실에서 아주 늦게 기어나와 아점도 두시가 넘어서 먹었고 차도 세시 넘어서 느릿느릿 마셨다.

 

 

오후에 글을 반 페이지 가량 썼다. 어젯밤에도 좀 쓰려고 했지만 너무 머리가 아프고 무거워서 집중하기가 어렵고 온몸에 기운이 빠져서 몇 줄 쓰지 못했다. 흐흑, 내일까지는 꼭 끝내고 싶었는데. 과연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이 메모를 마치고 쓸 수 있는 데까지 써봐야겠다. 

 

 

창 너머 눈 오는 사진과 티타임 사진 몇 장 접어둔다. 오늘은 원체 늦게 기어나오기도 했고 눈 때문에 종일 집이 어두워서 티타임 사진도 몇 장 안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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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