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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쉬어서 이번 주말이 긴 것이 참 좋았으나 역시 휴식의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눈녹듯 사라지고 어느새 월요병에 시달리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주는 아주아주아주 바쁠 예정이다. 일단 만들어내야 하는 보고서와 자료도 많고, 우리 부서의 연간 행사들 중 손꼽힐만큼 크고 중요한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고 뒷골이 땡기고 어깨가 무거운지... 

 

 

7시간 좀 넘게 잤고 아침에 그리 늦지 않게 깨어났다. 그래도 이번엔 새벽에 깨지 않고 쭉 잤으니 양호하다. 오늘 밤에 너무 늦지 않게 잠들어야 할텐데. 

 

 

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쉬었다. 간밤과 오늘 오후에 열심히 글을 썼다. 두 인물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글이 잘 풀리는 지점에 접어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이 메모를 마친 후 조금만 더 쓰다가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아, 출근하기 싫어...

 

 

사진은 서재 방과 거실. 사진 속 그림 전자는 박스트의 'Supper', 후자는 바스네초프의 '이반 왕자와 회색 늑대' 사본. 두 장 모두 루스키 무제이(러시아 박물관)의 샵에서 사왔었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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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