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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고 독립적인 토끼는(ㅜㅜ) 우렁집사가 없는 관계로... 결국 늦은 아침(...이라 해봤자 11시 즈음 ㅠㅠ)에 동네로 기어나갔다. 베이글 가게, 올리브영, 노브랜드 수퍼를 한바퀴 빙 돌았다.



올리브영에는 바디로션 사러 간 거였는데 쌩얼로 갔을 때에만 테스터를 가지고 제대로 시도해볼 수 있는 종류의 화장품들, 즉 파운데이션이나 아이섀도 등속을 실험해보려고 선크림만 바르고 갔다. 그래서 이것저것 발라보고는 내가 원하는 종류는 여기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다가(자외선차단이 잘 되는 보송하면서도 너무 매트하지 않은 파운데이션이 필요했는데 전자를 만족시키는게 의외로 별로 없었음)... 언제나처럼 안 발라봤던 색깔의 립스틱 발라보았는데...






두둥!!! 워스트 오브 워스트 발견!! 형광주황!!!!! 아악!!! 이거 분명 맨눈으로 보면 오렌지가 약간 섞인 다홍레드로 보였는데 입술에 바르니 완전히 완벽히 형광주황!!!!! 






공홈에서 가져와본 발색 샷...



아니야 아니야 이런 색이 아니야 ㅠㅠ 흐흑... 내 얼굴에선 형광주황이야... 완전 입술이 길거리 위험 표지판 색깔, 야광조끼 색깔이야...




공홈 발색 샷 하나 더. 가운데 03번이었음. 원래 오렌지 계열 안 어울리는 거 알기 때문에 바를 생각도 안 한다만, 가게 안 조명 때문인지 진열대에 있는 건 저 오렌지색으로 안보였다 정말 그냥 보면 다홍 레드로 보였었다. 하지만 입술에 바르자 이 사진의 발색보다 훠얼씬 진하고 훠얼씬 주황오렌지 야광이었음.... 피부색이 어두운 편도 아닌데 순식간에 얼굴 다른 곳은 다 죽어버리고 입술만 동동동!!! 심지어 입술이 도톰한 편이라 립스틱 칠해지는 면적도 많아서 그런지 더 동동!!!



이것에 비하면 맨날 안 어울려서 슬퍼하던 연한 코랄이나 누드핑크 따위들은 엄청 잘 어울리는 것이었어!!!!! 이것이야말로 워스트 오브 워스트!!!!!!






집에 돌아와 미니 화장대에 늘어놓은 상용 립스틱들과 블러셔를 훑어보았다. 그래 맞아 ㅠㅠ 괜히 핑크랑 레드, 라벤더 등만 드글거리는 게 아니었어 흐흑... 



오렌지 어울리는 분들 매우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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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5. 22:39

파란 눈의 에벨리나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6. 15. 22:39





오늘 스케치는 파란 눈 어두운 갈색 머리, 뱀파이어 레드 립의 에벨리나. 오늘 그린 건 아니고 한달 쯤 됐다. 저날 카페 가면서 에벨이 바른 거랑 색깔 똑같은 다크 레드 립스틱 바르고 갔었음. 그래서 기념으로 그렸음(뭐지, 왜 그런게 기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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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15. 22:17

토끼의 우선순위 sketch fragments 2018. 6. 15. 22:17


바디로션도 다 떨어지고 주말을 나기 위한 식료품도 별로 없어서 퇴근길에 올리브영과 작은 마트에 들를 생각이었음.







그런데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가게들 들르는 게 어려워졌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그 와중에도 나는 케익 한조각이랑 미니 아이스크림 한통을 사온 것이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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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4. 22:25

깃털처럼, 정말?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6. 14. 22:25




오늘 스케치는 발레 파트너인 지나를 번쩍번쩍 들어올려 안아주고 있는 말썽쟁이 미샤 :)




지나 : 나 깃털처럼 가벼워?



미샤 : 이렇게 무거운 깃털이 어디 있어 응 그럼그럼~ 깃털처럼 눈송이처럼 가벼워 ㅎㅎ



지나 : 바부팅이 뻥치고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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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14. 22:13

흐흑 나도 놀러가고파 sketch fragments 2018. 6. 14. 22:13




슬슬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우리 부서에서도 지난주부터 일주일씩 여행가는 동료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음. 딴 부서들도...


나, 나는... 엉엉어엉엉...



여름에 계속 예산심의시즌이라 길게 휴가를 내기가 불가능하다. 사실 그래서 접때 샌드위치 데이 끼어서 도깨비여행으로 엄청 짧게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오긴 했지만 그걸로는 모자라 흑...




으엉엉엉 나도 놀러가고파 ㅠㅠ 근데 현실은 이번주말엔 여기 시골 2집에 처박혀 계속 예산심사준비로 대기하고 있어야 돼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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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 스케치는 함께 산책 중인 지나와 말썽쟁이 미샤. 심기가 안 좋아서 부루퉁해진 지나님.



지나 : 칫... 오늘은 케익을 한 입도 못 먹었어 -_-


미샤 : 지나야, 쫌만 기다려. 내 팬들이 케익 잔뜩 조공해줄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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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13. 16:38

하이 윈도 읽고 있는 토끼 sketch fragments 2018. 6. 13. 16:38







오후 내내 하이 윈도를 끝까지 읽었다. 이 소설은 다 읽고 나면 항상 마음 한구석이 찡하면서 ‘필립 말로 너 이자식 정말 멋있어ㅠㅠ’ 란 생각이 절로 든다. 여섯권 중 딱 한권의 필립 말로를 골라 하루를 보내라고 하면 하이 윈도를 택하겠다고 생각하곤 했다.



근데 그림은 그려놓고 나니 뭔가 쫌 미화된거 같다.. 본모습은 왼쪽 토끼에 더 가까운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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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2. 21:51

옛날토끼, 북미정상회담 보다가 sketch fragments 2018. 6. 12. 21:51



10시 좀 전부터 폰으로 중계 켜놓고 몰래 보는데 옆자리 후배도 붙어앉아 같이 보다가 상사가 '뭘 그렇게 열심히 보는거야?' 하고 다가와서 딱 들킴 ㅋㅋ


나한테 트럼프는 어프렌티스랑 wwe 링에 나타나 유아 퐈이아드~ 하고 외쳐대던 웃기는 아재였는데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되더니만 만화 속에서 맨날 사람도 아니고 돼지얼굴로 등장하던 '북괴' 괴수의 후계자와 빨간 카펫 위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음. 


오늘 회담 전에 언론에서 너무 설레발을 치긴 했지만 사실 나도 딱 이 정도 그림과 협상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실제로는 별로 놀라거나 또는 실망한 점은 없는데, 그것과는 별도로 이 그림이 정말 신기해보이긴 했다. 



하여튼 그리고 나서도 또 노동노예로 일하고, 중간중간 확대회담과 합의문이 궁금해서 폰으로 좀 검색해보고, 그러다 하루가 지나갔음.



..   



잠깐! 이 그림에서 '똘이장군? 그게 뭐여?' 라고 하지 않으신 분들! 같이 옛날사람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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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1. 23:09

분수 상실 sketch fragments 2018. 6. 11. 23:09




뭐 먹고 마실때야 좋았다만...


근데 왜 이전 부서도 그렇고 지금 부서도 그렇고 항상 당일 회식을 잡고 그것도 월요일일까나... 피곤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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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의 스케치는 아침부터 초콜릿 푸딩 한병 들고 '이걸 한 숟갈만 먹을까 아니면 다 퍼먹을까' 하고 아주 치열한 내적 투쟁 중이신 지나님 :)


:
Posted by liontamer
2018. 6. 10. 16:32

백일몽인가 ㅜㅜ sketch fragments 2018. 6. 10. 16:32




되게 현실적이고 해낼 수 있는 일들 같은데, 특히 2번은 돈이 든다 뿐이지 1, 3번만큼 어렵지도 않은데...



근데 왜 그냥 백일몽이 되어버리는 거냐고오오 ㅠㅠ



일에 찌들고 지쳐도 하루에 최소 30분이라도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게 예전엔 그렇게 했는데 갈수록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너무 지쳐서 그런가 ㅜㅜ 아아 갑자기 솟구치는 월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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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9. 15:38

이부망천 시민들 sketch fragments 2018. 6. 9. 15:38




근데 인천 지인 얘기 들으니 오늘 정말 사전투표하러 간 사람들 늘고 있다고 함. 울 엄마토끼 아빠토끼는 수요일에 투표하러 가실듯.



난 화는 별로 안나고 좀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 웃음이 자꾸 나옴. 코미디 보는 기분임. 이부망천/이부망인 심지어 단어도 착 붙는 느낌이네.



난 고양이 마스코트 그려진 동네 살고 있어 이부망천 동참 못하는구나 실망할고양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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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 이쁜 고양이 본 기념. 오늘 그림은 만족한 표정으로 잠든 냥이 안고 행복해하는 소년 미샤 스케치 :)

 

둥실두둥실 커다란 고양이~~ 'ㅅ'

 

 

:
Posted by liontamer
2018. 6. 8. 20:51

스페인? 왜 스페인? sketch fragments 2018. 6. 8. 20:51




동료도 ‘어 그러게 내가 왜 스페인이라고 했지 막 던지고 보나보다’ 라고 웃었음.



나 스페인 가야 되나?!!! 스페인 가라는 계시인가? (일하기 싫으니까 괜히 또 혼자 혹하고 있음 ㅋㅋㅋ 근데 현실은 여름 휴가도 못 갈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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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7. 15:37

노동노예의 슬픔 sketch fragments 2018. 6. 7. 15:37





몸살나서 출근 못하고 드러누웠지만 예산 심의 때문에 슈퍼갑 전화엔 계속 응대 중 ㅠㅠ



아 몰라몰라 침대 들어감... 오늘은 더 이상 전화 안 받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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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케치는 파티에서 사이좋게 와인 잔 쨍 하고 있는 미샤랑 지나 :)

 

 

미샤는 원래 술 못 마시는 애라서 몇모금 마신 후 이미 눈 풀리고 해롱해롱 중~ 지나님은 와인 몇잔쯤은 끄떡없으심.

 

 

미샤 : 이히히 기분 좋아 랄라랄라~~

 

지나 : 바부팅이 벌써 취했네, 잔 뺏아버려야지! 대체 셔츠는 어디다 갖다 팽개친겨!

 

:
Posted by liontamer
2018. 6. 6. 15:53

여름, 슥슥 sketch fragments 2018. 6. 6. 15:53





흐흑 이제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여름이구나


화정 집 신발장에서 샌들 꺼냄. 그래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대충쓱쓱 페디큐어 칠함. 원체 게으르니 대충 칠해도 별로 티 안나는 핫핑크로 ㅋㅋ


근데 어제 갑 본거지 출장 가느라 운동화 대신 단화 구두 신고 많이 걸었더니 발목이랑 다리가 너무 아프다 원래 발바닥에 살이 없고 발목이 가늘어서 밑창 얇은 신발 신으면 힘든데 ㅜㅜ 흑흑.. 낼 편한 샌들 신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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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5. 23:22

이것이 노동노예의 사례! sketch fragments 2018. 6. 5. 23:22





오늘 하루 요약.


하루만에 한살 더 늙은 느낌 ㅠㅠ


아이구 피곤해 꾸깨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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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4. 22:37

다 부질없어 ㅜㅜ sketch fragments 2018. 6. 4. 22:37





허헝 새 립스틱이고 뭐고 마스카라고 뭐고 다 부질없어... 업무 쓰나미에 휩쓸린 노동노예 옥토끼는 결국 맨날맨날 퀭해져 으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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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3. 15:15

레이먼드 챈들러 오후 sketch fragments 2018. 6. 3. 15:15




일요일 오후. 최근 한달 가까이 챈들러의 빅 슬립 시간 날때마다 다시 읽고 있음. 원체 여러번 읽은 책이라 그냥 틈날때마다 2-30페이지 정도씩 읽고 있음. 다시 읽어도 역시 훌륭.


.. 그건 그렇고 그려놓고 나니 내 모가지 넘 길어짐 ㅋ 저렇게 목 길어봤음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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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칼라풀 패치워크 스웨터 입고 포즈 잡고 계시는 미샤. 1980년대, 파리. 자기가 꾸리고 있는 발레단 살림살이에 보태려고 명품 패션이랑 향수 광고 출연하심. 목구멍이 포도청 ㅋㅋ 심지어 지 혼자만 이런 짐을 진 게 아니라 지나까지 끌어들여 광고 찍게 만들었음... 친구인지 웬수인지. 



(하여튼 이 사람이 모델로 나온 브랜드는 광고 효과를 꽤 많이 보긴 했다고 합니다. 토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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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2. 23:06

토요일 집토끼의 하루 sketch fragments 2018. 6. 2. 23:06




아아아 집토끼로 사는 것은 좋아라... 노동토끼는 안 좋고 집토끼는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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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 23:56

나는 나는... sketch fragments 2018. 6. 1. 23:56



금요일인데다 이번 주말엔 화정에 안 올라가고 시골 2집에 머물기로 했으므로 퇴근길에 맘먹었던 자질구레한 쇼핑을 했다. 사야 할 것들이 꽤 있었다. 자꾸 까먹으니까 폰 메모장에 하나하나 적었다. 다이소, 올리브영, 편의점을 순회하였다. 





... 두두둥... 흐흑...



아으아으아으 젤 필요한 게 종량제 봉투였음 ㅠㅠ 메모장에도 젤 위에 적어놨었음 허헝... 그냥 첫번째 편의점에서 두장이라도 살 걸....



내일 잠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 편의점에서 사야겠다. 



근데... 곰곰 생각해보니 다이소에도 종량제 봉투 파는 거 아니야? 다이소엔 당연히 안 파는 줄 알고 거기선 물어보지도 않고 편의점 갔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거기는 다 있는 데인데 종량제 봉투도 있을 거 같.... 으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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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발레학교 병아리 짝꿍 시절 미샤랑 지나. 열두어살 무렵. 교복 입고~ 



둘이 동갑내기인데 지나가 생일이 몇달 더 빠르고 여자애라 사춘기도 먼저 와서 누님 포스 풍기고 계심. 



지나 : 이 쪼꼬만 말썽쟁이넘~ (...이라고 쓰고 구여운넘 이라고 읽는다 ㅋㅋ) 이 누님이 지켜주마 ㅋㅋ



미샤 : 이히히 난 지나 뒤만 졸졸 따라다녀야지~~ 



... 근데 사실 크고 나서 미샤가 지나 번쩍번쩍 들어주는 듬직한 파트너가 된 후에도 지나가 누님 노릇하는 건 달라지지 않음. 맨날 지나 속 썩이는 말썽쟁이 미샤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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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꾸아아아아 고만 좀 부려먹어.. 노동로봇 토끼기계는 연식도 오래되고 배터리도 다 됐단 말이야아... 나 프로토타입 0호기야 에러도 많이 난단 말이야 으어어어어엉 ㅠㅠㅠ 나 대신 더미플러그 장착해서 좀 부려먹으라고오오오오 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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