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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티'에 해당되는 글 303

  1. 2018.07.08 일요일 이른 오후 차 마시는 중 2
  2. 2018.07.07 토요일 오후 티타임 2
  3. 2018.06.10 2집 컴백, 일요일 오후, 신메뉴들 그냥저냥, 하이 윈도 2
  4. 2018.06.09 서양배 타르트, 챈들러, 장미
  5. 2018.06.07 몸살나서 집토끼 모드 ㅠㅠ
  6. 2018.06.06 오후, 차 마시며
  7. 2018.06.03 일요일 오후 티타임 2
  8. 2018.05.13 일요일 오후, 마른 장미, 와일드, 쿠나 가족
  9. 2018.05.01 노동절 오후
  10. 2018.04.29 샐러드 브런치와 오후 티 타임
  11. 2018.04.22 차 마심, 토야와 꽃, 푸쉬킨, 핑크 플라밍고 코스터, 그리스 아니고 러시아의 맛!! 2
  12. 2018.04.21 토요일 티, 에릭과 통화, 핑크
  13. 2018.04.20 금요일 오후, 아주 오랜만의 휴식
  14. 2018.04.15 뒤늦은 애프터눈 티, 엉엉
  15. 2018.04.08 정교 부활절 티타임, 꽃차, 분홍장미, 슈클랴로프님 돈키호테 화보
  16. 2018.04.02 월요일 오후에 (집에서) 차를 마시면 참 좋다
  17. 2018.04.01 부활절 티타임 : 채색 달걀과 토끼와 꽃 등등
  18. 2018.03.31 꽃들로 위안하며 오후 차 마시는 중 4
  19. 2018.03.25 선물받은 케익 + 일요일 오후 티타임
  20. 2018.03.24 집. 토요일 오후. 갈색 폴란드 찻잔 2
  21. 2018.03.18 일요일 애프터눈 티, 와일드, 마린스키 에코백 2
  22. 2018.03.17 드디어 토요일 오후, 집! 2
  23. 2018.03.11 캐슬턴 다즐링 퍼스트플러쉬 + 일요일 오후
  24. 2018.03.10 토요일 오후 차 한 잔 + 장미 + 토야 등등 4
  25. 2018.03.04 공연 보러 가기 전 티타임
2018. 7. 8. 12:58

일요일 이른 오후 차 마시는 중 tasty and happy2018. 7. 8. 12:58





이른 아침 기차로 2집 내려왔다. 청소하고 아침먹고 평소보다 좀 이른 애프터눈 티 마시고 있음. 수면부족 상태라 차 마신 후 낮잠 자려고 한다.



오늘은 아기자기한 폴란드 수탉 찻잔으로 기분전환. 찻잔에 맞춰 폴란드 접시. 이거 수탉접시도 있는데 화정에 두고 와서 세트가 맞춰지지 않네. 하긴 난 별로 세트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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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7. 7. 23:37

토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8. 7. 7. 23:37

 

 

완벽하게 게으른 하루를 보냈음. 오늘 오후 티타임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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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오후. 기차 환승해서 한시 좀 안되어 2집 도착. 새벽까지 잠 안와서 엄청 늦게 잤다. 네시간쯤 자고 기차 탔음. 기차에서 꽤 많이 졸았지만 역시 오후가 되자 무지 졸리다







샐러드 만들어서 별다방 신메뉴인 오믈렛 포켓 샌드위치 곁들여 먹어봄. 샌드위치는 그냥저냥.. 뭐 별로 기대도 안했다.






하지만 내가 만든 샐러드는 맛있음.






역시 별다방 신메뉴인 망고케익 도전. 근데 사실 난 망고 별로 안 좋아함.. 제대로 된 망고는 그래도 좀 나은데.. 이 케익도 역시 실패. 너무 달다ㅠㅠ 전형적인 엄청 달고 쫌 느끼한 망고가공케익 맛 ㅠㅠ



들어오면서 사온 노랑빨강 섞인 복숭아색 장미랑 색이 어울리니 그냥 그걸로 만족 ㅠㅠ















어제 화정 집에서 안녕 내 사랑 다 읽고 하이 윈도 가지고 내려옴. 안녕 내 사랑은 너무 감상적이라 내 취향에 딱 맞진 않지만 그래도 페이지 터너라 읽을 때마다 제일 빨리 읽는다. 하이 윈도는 여기 나오는 필립 말로가 딱 내 취향이긴 하다만 등장인물들이 쫌 혐오스러운 편이다. 그래도 좋아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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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9. 13:57

서양배 타르트, 챈들러, 장미 tasty and happy2018. 6. 9. 13:57




토요일 오후.


무지 피곤해서 더 많이 자고팠지만 오전에 세스코 정기점검이 있어서 억지로 열시에 일어났음.







어제 시내 타르트 카페에서 사온 서양배 타르트. 나 사실 서양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게 타르트나 음료로 가공한 건 또 괜찮다. 나에게 서양배는 항상 페테르부르크와 료샤를 떠올리게 하는 과일이다. 노어로는 그루샤.



빅 슬립 다 읽은 후 자연스럽게 그 다음 순서인 안녕 내 사랑으로 넘어가 간밤에 반쯤 읽고 잠. 이것도 닳도록 읽었었다. 사실 챈들러는 한권 다시 읽기 시작하면 결국 기나긴 이별까지 전부 다시 읽지 않을 수 없다. 6권 중 리틀 시스터가 제일 손 안가는 작품인데 못써서 그런건 아니지만 전체적 짜임새도 그렇고 꽤 찝찝한 느낌이라 그렇다.







오늘은 기분전환용 알록달록 수탉 그려진 폴란드 찻잔. 섬세하고 화려한 로모노소프 수탉 찻잔에 비해 엄청 대충대충 그려놓은 폴란드 수탉인데 이건 또 그게 매력이라 귀엽다 :) 그래서 타르트 접시도 다른 폴란드 찻잔 받침 접시 꺼내 썼음 :)







장미는 아직 시들지 않고 예쁜데 난 낼 2집으로 내려가야 한다 ㅠㅠ 아까워 장미.. 말린 꽃 안 좋아하지만 매달아서 말려야 하나 싶다. 2집에도 그때 샀던 오렌지 장미랑 보라 장미 안 시든 거 아까워서 말리려고 내놓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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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7. 15:18

몸살나서 집토끼 모드 ㅠㅠ tasty and happy2018. 6. 7. 15:18






역시 화요일의 과로 때문에 몸살난게 낫지 않고 악화되어 오늘 출근 못하고 휴가 올린 후 집토끼 중. 그치만 갑 오브 갑과 업무 통화는 계속 ㅠㅠ



아 힘드네 정말.






하여튼 채소랑 견과, 치즈 넣은 샐러드 만들어서 브레첼이랑 같이 아점 먹음. 오후 차 마시려고 아침 먹을땐 디카페인 티.



​​











오늘 쉬고 낼은 괜찮아지길 ㅠ 침대로 가서 좀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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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6. 13:47

오후, 차 마시며 tasty and happy2018. 6. 6. 13:47




현충일 오후.


어제 무리한 출장과 일 때문인지 반쯤 몸살 상태. 다리와 발목, 어깨랑 등이 너무 쑤시고 아파서 자면서도 몇번 깨고 돌아눕고 등등. 늦게 일어나 다라이 한번 더 들어가고 나옴.



차 마시며 쉬는 중. 넘 피곤해서 드러누워 자고푸다.
















피로 달래고 기분 전환할 겸 간만에 꺼낸 오리 찻잔이랑 접시 세트 :) 구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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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3. 14:27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8. 6. 3. 14:27




일요일 오후의 차 우려 마시는 중.

























으앙 오늘이 토욜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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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오후. 일찍 기차 타고 2집 내려와 차 마셨음. 열흘 넘은 장미가 바짝 말라 시들어 있었다. 한송이만 남김. 원래 말린 꽃 안 좋아하는데 오늘은 꽃이 없으니까 그냥 꿩대신 닭. 와일드랑 같이.
























간만에 등장한 거대 쿠나와 꼬마 쿠야, 토야 :)



졸려온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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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5. 1. 14:11

노동절 오후 tasty and happy2018. 5. 1. 14:11





다행히 오늘 국회에 안 끌려가고 쉬게 되어 행복...



너무 피곤해서 계속 졸렸다. 늦게 일어나 청소를 하고 밥 먹고 이제 차 마시며 쉬는 중. 어제 귀가하면서 사온 꽃 몇송이와 함께.










카페 에벨 그리워라 ㅠㅠ












빵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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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4. 29. 15:53

샐러드 브런치와 오후 티 타임 tasty and happy2018. 4. 29. 15:53





간만에 샐러드 만들어서 스콘이랑 아점 먹음. 이미 한시 즈음이라 아점이라 하기도 민망 ㅠㅠ







로메인, 모짜렐라 치즈, 오렌지, 사과, 어제 먹고 남은 인스턴트 콘샐러드 약간.







오후에 차 마셔야 하므로 아점에 곁들인 차는 디카페인 티로.





콩다방 호밀 무화과 스콘






브런치 만들어 먹을땐 조금이나마 여행 기분 내고 싶어서 호텔 식기처럼 흰색 찻잔 씀 (눈가리고 아웅)






좀 늦은 애프터눈 티









작년에 러시아 티샵에서 사와서 비상용으로 비축해뒀던 할바 개봉. 이것도 꽤 맛있다. 그러나 많이 달아서 절반만 먹고 나머지는 지퍼백으로.





낼 새벽 기차로 내려가야 한다 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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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이른 아침 기차로 2집 내려옴. 원래 9시 20분 기차 타고 환승해 오려 했는데 마침 새벽에 깨서 그냥 7:17 기차 탔다. 네시간 남짓밖에 못 자서 기차 안에서 두어시간 가량 넋놓고 잤다. 지금도 졸린데 낮잠 자긴 아깝고 ㅠㅠ






꽃향기 맡는 토야 :)











뻬쩨르의 랜드 수퍼마켓에서 사왔던 푸쉬킨 찻잔. 저렴하고 투박하다. 이쁜 로모노소프 푸쉬킨은 예전에 사서 가져오다 화물 내릴때 어딘가 부딪쳤는지 파싹 금이 갔다ㅜㅜ 다시 사려니 뭔가 아까워서 에이 어차피 꼬불머리 푸쉬킨 얼굴만 있음 되지 하고 마트에서 싸구려 찻잔 사왔음 ㅋㅋ







별다방 여름 신상 핑크 플라밍고 코스터. 귀여워서 사옴.






  









이건 별다방에서 먹었던 아침. 신메뉴 먹어봄.



후머스 그릭 샐러드라는데 내가 가져온 모짜렐라랑 포도 안 넣었음 엄청 허접. 오이파프리카밭... 되게 러시아에서 파는 샐러드 맛 남. 오이 때문인듯 ㅋㅋㅋ 러시아의 향기가 모락모락!!



아몬드 벨리 크루아상이란 것도 같이 먹었는데 역시 넘 달다 ㅠㅠ



릴랙싱 뱅쇼 마셔봄. 진짜 뱅쇼 물론 아님. 패션탱고티를 좀 달게 만들어서 과일 넣은 것. 그냥 릴랙싱 패션탱고티라고 하지 -.-



신메뉴 시음 중이라면서 리뉴얼된 그린티프라푸치노도 주고 감. 아악 이게 제일 맛있었다는 고칼로리 고당분의 슬픈 현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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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4. 21. 14:33

토요일 티, 에릭과 통화, 핑크 tasty and happy2018. 4. 21. 14:33






차 마시고 있음. 무릎 아파서 거의 쭈그린 자세로 청소를 했더니 온몸이 나가는 줄 ㅠㅠ 근데 먼지구덩이라 안 할수 없었다. 화정에 2주만에 와서.











레닌그라드 80년대 비트족들 얘기 다시 읽고 있음. 몇년 전 샀는데 완독 못했었다. 근데 노어 잘 안 읽혀 ㅠㅠ



에릭이 전화를 해왔다. 간밤 꿈에 내가 나왔는데 울었다고 한다. 텔레파시인가!!! 어머 얘랑 나랑 영혼의 본드가 있나봄!!!



회사에서 이러저러한 일로 힘들었고 넘어져서 버스에 받힐 뻔 했다고 말해주니 그 특유의 ‘오 마이 갓 호러블 테러블!!! 푸어 베이비 푸어 유 리틀 씽’ 하고 난리 ㅋㅋㅋ 근데 고마웠다 :)



에릭은 서울에서 몇달 지낸 적이 있는데다 감수성도 풍부하고 예술가인데다 성소수자여서인지 웬만한 한국 동료나 친구들보다 나와 마음이 잘 통한다. 그는 나에게 ‘한국은 편하고 빠르고 좋았어. 하지만 편하고 빠른 데엔 대가가 필요해’ 라고 말했었다. 동감이다. 오늘 그는 나에게 ‘남자들의 제국’이란 말을 했다. 동감이다.










어제 산 살구핑크 블러셔. 웜한 코랄이나 살구, 피치는 피부톤에 잘 안 받는데 이건 그래도 좀 흰 느낌이 있어 사봄(지름). 그리고 50%할인하길래 루즈 에디션 수플레 벨벳의 푸시아멜로 색상도 집어옴. 색은 연한 푸시아핑크인데 이쁘긴 한데 엄청 묻어난다ㅠㅠ



커피빈에서 어제 카드 충전을 했더니 충전기념품으로 파우치와 유리병 중 하나 고르라 함. 핑크색에 눈팔려 고른 파우치.








이 사진 보내주니 에릭이 부러워했다. 벨벳립틴트 보면서 자기도 이런 핑크 어울리고 싶다고 한다. 옆에 있음 발라줬을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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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4. 20. 16:21

금요일 오후, 아주 오랜만의 휴식 tasty and happy2018. 4. 20. 16:21





어제 넘어져서 무릎 다친 것 때문에 상사에게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 설명. 걱정하더니 쉬라고 함. 중간중간 업무 체크는 좀 했다. 무릎은 부기는 다행히 빠졌으나 끔찍한 피멍투성이이다. 무척 아프고 욱신거린다.



열시간 가까이 잤다. 그래도 피곤해서 미칠 것 같았다.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어서 대충 선크림 바르고 기어나가 동네 콩다방 가서 스콘이랑 차로 아점 때웠다.




그리곤 마트에 가서 먹거리를 좀 사고 반찬가게에도 갔다. 다 떨어진 바디로션도 사고 그겸에 립틴트와 파우더블러셔도 삼. 유니클로 가서 전부터 찜했던 마리메꼬 콜라보 아이템들 구경하고 땡땡이 스니커즈랑 반팔티 한장, 편하게 입을 청바지 구입 등등...




짐이 무거워서 귀가하는게 힘들었다. 무릎 박살났는데 왜 나는 무거운 짐을 ㅠㅠ 하긴 무거운 건 거의가 식료품이었다. 화정 집에 2주만에 왔더니 먹을게 정말 하나도 없어서 간밤에도 저녁 굶고 돌아와 그냥 빈속으로 자야 했다.



하여튼 집 돌아와 목욕하고 빨래 돌리는 중. 좀 늦은 오후 차 마시고 있다. 살것 같다... 졸리고 피곤하다. 무릎 아프니까 오늘 청소는 못한다.

















이건 아침 콩다방. 부실한 아점 ㅠㅠ 저녁에 잘 챙겨먹어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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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4. 15. 17:12

뒤늦은 애프터눈 티, 엉엉 tasty and happy2018. 4. 15. 17:12





주말 내내 혼자 사무실 가서 일하고 뒤늦게 귀가해 차마시고 있음. 벌써 날 저물고 있다. 내 인생 힐링의 낙이 발레랑 글쓰기랑 티타임인데 이게 뭐야 ㅠㅠ 발레표 포기, 글은 못쓰고 있는게 한참이고 차 한잔 마시기도 힘들어 ㅠㅠ 내가 음주를 하니 가무를 하니 엉엉...



열받으니 볼셰비키 혁명 찻잔 꺼냄. 우씨... 정말 너무 부려먹어.. 사실 일 다 못 끝냈는데 눈이 뽑힐거 같아서 끊고 왔음. 몰라 ㅠㅠ 최소한 일욜 오후엔 쉬면서 차라도 마셔야 할거 아냐ㅠㅠ (오늘도 일찍 가서 일하다 그나마 4시에 귀가함 ㅠㅠ)






우씨 봉기하라 노동자들이여!







로모노소프에서 소련 시절 내놓은 디자인의 볼셰비키 혁명 찻잔임






​​








아아아아아 노동노예 흐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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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언제나처럼 이른 아침 기차 타고 2집 내려왔다. 몇시간 못 잤는데 기차 안에서 한시간 반 정도 완전히 정신잃고 졸아서 그런지 2집 와서는 오늘 낮잠을 안 잤다. 이렇게 잘 버텨서 밤에 빨리 잘 잤으면 좋겠는데...



러시아 정교 부활절이다. 그래서 화정 집에서 부활절 찻잔 하나 더 가지고 내려왔음. 








지난번 블라디보스톡 가면서 인터넷 면세로 샀던 포숑 홍차. 원래 항상 마시는 포숑 느와르 다즐링만 주문하려다 이게 포장이 너무 예뻐서 속는셈 치고 같이 샀었다. 그런데 막상 개봉해서 향을 맡아보니 내 취향엔 너무 달콤하고 자욱해서 '으윽...' 하며 안 마시고 있었는데 오늘은 분홍 장미도 사오고 조금이라도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우려 보았음.







8월 이름 달고 있는 차이다. 마셔보면 좀 그런 느낌이다. 






내 취향엔 좀 달고 꽃향기가 강한 편이라 스트레이트 다즐링을 좀 섞어서 우렸더니 나름대로 마실만 했다. 








오늘은 계란 색칠을 못해서... 그냥 비슷한 애들로 모아두었음 :) 맨 앞 폴란드 토끼 빼고는 다 러시아 애들.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나 개신교 세례를 받았으나... 쥬인이 준 카톨릭 묵주도 가지고 있고... 러시아 갈때마다 정교 사원에 가서 초 켜고... 짬뽕... 하여튼 하나두개 모은 정교 물품들 :)








부활절 빨간 달걀 찻잔.










그냥 기분 내려고 곁들인 빨간 수탉 티포트 :)






어제 먹고 남았던 몽슈슈 치즈케익 오늘 들고 내려와 남은 거 다 퍼먹음. 신묘하게도 어제보다 덜 달고 더 맛있게 느껴짐... 무엇인가... ㅋㅋ














내일부터는 지옥행군이 기다리고 있고 업무 스트레스가 장난아닐 것이다. 그래서 기분 전환하려고 오늘 꽃도 사고 이것저것 사진도 많이 찍고... 슈클랴로프님의 흑백 사진을 끼워두었던 액자도 칼라풀하고 즐거운 돈키호테 사진으로 바꾸었다.








이게 원본 사진. 마린스키에서 예전에 올린 사진. 이리나 콜파코바 기념공연이었던 돈키호테 1막에서 반짝거리는 케미를 보여주었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와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내가 최근 몇년 간 본 마린스키 돈키호테에서 테료쉬키나를 능가하는 키트리는 없었음.








들어오면서 샀던 분홍장미. 잘 보면 분홍 미니장미 여러 송이 달린 거 한 대랑, 커다란 연분홍 장미가 섞여 있다. 품종이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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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휴가를 내고 쉬었던 월요일. 그래서 오후에 집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었다. 간만에 오늘 미세먼지 농도도 좀 낮아져서 환기를 시킬 수 있었다. 대신 꽤 더웠다. 집안 온도가 27도까지 올라갔고 빨래 널었더니 습해져서 에어컨도 잠깐 돌려야 했다. 제대로 된 봄과 가을은 점점 사라져버리는 추세인가보다 ㅠㅠ









이 장미는 카탈레나라는 품종인데 이쁘긴 하지만 너무 금방 시들어버리는 단점이 있다. 애초에 꽃잎이 너무 많고 구겨진 스타일이라 한번 시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꽃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ㅠㅠ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마지막으로 이쁜 자태를 보인 후 사라지심.








저렇게 꽃잎이 후두둑 후두둑 ㅠㅠ









별다방에서 봄 신메뉴 먹으면 별 두개 더 준다는 소리에 또 혹해서 샀던 팥크림 녹차 카스텔라. 그저 그렇긴 한데 그래도 어제 먹었던 올봄 러블리 케익보단 나음. 그건 너무 달았음. 차라리 이게 나았다 ㅠㅠ 하여튼 양이 많아서 반 쪼개서 먹음. 나머지 반쪽은 언제 먹지... 내일부턴 다시 출근에 야근이라 저거 먹을 시간 없는디.







졸졸졸~~~ 토끼가 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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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은 부활절이라서 간밤에 편의점에서 사온 훈제란을 매니큐어랑 은색 아이라이너, 다이소 스티커 따위로 장식해 채색 달걀을 만들었다. 그런데 훈제란은 시커매서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음. 하긴 장식 재료 자체가 없어서 급조한 거라서 :)





부활절 찻잔이랑 부활절 달걀, 도자기 토끼 등등 모아놓고 부활절 티타임 세팅.



그런데 찻잔은 사실 러시아 정교 부활절 찻잔임 ㅎㅎ(정교 부활절이 조금 더 늦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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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토요일 오후.



어제 너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엄청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뭐 어떻게든 되겠지 대충 하자 하고 맘 누그러뜨리는 중. 몰라몰라 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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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이른 아침 기차로 2집 내려옴. 새벽 5시 안되어 깨어나 못 자다 내려왔는데 좀 자려고 누웠지만 두어시간 책 읽으며 누워 있다 그냥 일어남. 아무래도 이 차 다 마시고 나면 졸려질듯!!



2집 창가 테이블에 놓아둔 발로쟈와 마샤 사인 액자 ❤️







이건 며칠전 푸른난초님이 서프라이즈로 보내주신 케익 기프트 :) 일 때문에 너무 허덕이며 ‘힘들어 잉잉’ 하고 블로그 등에 징징대고 있는 나에게 이런 깜놀 선물을! 감사해요!!!



오늘 기차역에서 택시 타고 오다 투썸 앞에서 내려 냉큼 득템 :))) 그래서 오늘 티타임은 이렇게~







텔레니 다 읽어서(완성도 등은 떠나서 하여튼 다 읽어 아쉽다) 와일드 경구 모음집 다시 읽는 중. 아무리 봐도 천재!






2집엔 이따금 화정 집에서 한두개씩 들고 오는 찻잔만 있다. 쓰던 것만 돌려쓰자니 지겨워서 오늘 내려오면서 하나 더 챙겨옴. 예전에 노르딕파크 사이트에서 빈티지 컵 할인할때 구했던 노르웨이의 스타방예르플린트 빈티지 찻잔인데 딱 저 동네스럽게 투박, 튼튼, 소박하다. 그립감이 좋다.






이쁜 케익은 흰색이 잘 드러나도록 파란색 로모노소프 접시 :) 찻잔접시이지만 케익이 동그란 모양이니 맞춤 크기!






으앙으앙 낼 또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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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갈색 폴란드 찻잔 꺼냄. 사실 갈색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노란색이나 오렌지 등 매칭할만한 접시랑 디저트 있을 때만 꺼낸다. 딴건 빨강 노랑 파랑 잘만 섞으면서 왜 갈색만 깐깐하게 구느냐고 하신다면, 갈색은 별로 안 좋아해서!!



근데 이 찻잔은 발견했을때 꽤 맘에 들어서 샀던 것이다.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의 어느 골목에 꽤 큰 폴란드 도자기 가게가 있는데 울나라에 들어와 있는 흔한 알록달록 무늬 말고 좀 정교하고 예쁜것들도 많다. 재작년 가을에 쏘다니다 샀었다. 당시 좀 힘든 시기였기 때문인지 그때 산 찻잔들을 자주 쓰진 않게 되는 것 같기도 함.



어제 사온 도지마롤이랑. 근데 요즘 입맛이 없는지 이 맛있는 롤도 그닥 맛있게 안 느껴지네.






아르누보 포스터 엽서 책 간만에 뒤적임.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못 시켜서 쫌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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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간 반쯤 자고 아침 7:17 기차 타고 2집 내려옴. 기차에서 한시간반쯤 안대 쓰고 잤다







스타벅스에서 차이티와 샌드위치로 아침 먹은 후 2집 돌아와 씻고 청소, 빨래 후 침대에 쓰러져 한시간쯤 잤다. 더 자고팠지만 낼 출근을 위해 일어남. 정신차리려고 좀 진하게 차 우려 마시고 있다.








날이 많이 흐리다. 주말에 2집 있으면 유일한 낙은 창가 테이블에 앉아 햇빛 받으며 차 마시는 건데 오늘은 흐려서 어둡다ㅠ 좀있음 비올듯.








오스카 와일드 읽고 있음.







별다방 신메뉴 중 하나인 레몬올봄케익 시도. 맛없다 ㅠㅠ 달다 ㅠㅠ









아침 ktx 안. 저 마린스키 에코백은 2015년 11월에 마린스키 도쿄 투어 때 슈클랴로프 부부의 사랑의 전설과 로미오와 줄리엣 보러 갔을때 샀었다. 그런데 그때 내가 지방 발령을 비롯 여러가지로 아주 힘들 때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랑의 전설 파이널에서 슈클랴로프가 부상당하는걸 목격해서 너무 속상했다.




그 기억 때문인지 이 에코백은 한번도 안 들고 다녔는데(마린스키 샵에서 산 다른 에코백이 또 있다) 오늘은 화정 집에 남은 에코백이 이거 뿐이라 들고 옴. (맨날 기차타고 왔다갔다 하며 짐 들고 다니다보니 내 에코백들이 다 2집에 와 있어서 걸어놓을 자리도 모자람!) 스타일은 좀 내 취향이랑은 안 맞게 너무 아기자기하다만 막상 또 들고 있으니 이쁘긴 하다.



아아 벌써부터 월요병 대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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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7. 14:47

드디어 토요일 오후, 집! tasty and happy2018. 3. 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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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간 넘게 자고, 깨어서도 정오까지 뒹굴다 일어남. 지금도 졸려 죽겠음. 과로!!!



러쉬에서 목욕용품 주문했더니 에센셜 오일에 대한 귀여운 소책자가 딸려옴. 뒹굴빈둥 토요일 오후 티타임에 잘 어울리는 읽을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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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용 와일드 스트로베리 찻잔 :)







근데 지금도 너무 졸려.. 차 마시고 자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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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차 마시며 책 읽는 중. 새로 읽을 책이 많아서 좋다. 하지만 시작은 닳도록 읽은 레딩 감옥의 발라드로. 번역문은 첨인데 어떠려나.







지난 주말에 푸른난초님께서 소분해주신 수많은 차들! 그 중에서도 젤 아끼며 오늘 오후에 마시려고 기다렸던 캐슬턴 다즐링 퍼스트플러쉬 문라이트 그레이스. 이거 귀한 건데.. 감사해요 ㅠ 향이 너무 좋음. 일반적 퍼스트 플러쉬보다 훨씬 부드럽고 우아함!!!












오늘도 꽃돌이님의 추억과 함께 😆






딸기를 사랑하므로 별다방 신메뉴 딸기케익 사봄. 엑 이건 그냥 딸기잼 든 초코케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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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에서 쉬는 주말. 아침엔 별다방 가서 샌드위치와 신상 딸기음료로 아점먹고, 장 좀 봐서 돌아와 청소랑 빨래 하고 차 우려 마시며 쉬고 있음










지난 주말 발로쟈와 마샤 알현으로 받아온 사인 >.<











Daria님이 전에 선물해주신 귀염둥이 토야랑 알폰스 무하의 사라 베르나르 엽서.












아침 별다방. 어제 질렀던 넘들 중 핫핑크 립밤과 딸기핑크 블러셔 시도해봄. 나쁘지 않음. 봄 느낌도 나고. 립밤은 완전 딸기사탕 색깔임 ㅋㅋ






이제 늦은 낮잠을 자게 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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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4. 19:50

공연 보러 가기 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8. 3. 4. 19:50






오늘은 오후 세시 공연이었다. 낮에 이웃님과 공연장 근처 티룸에서 만나 애프터눈티세트로 점심 & 티타임. 무척 즐거웠다. 담에 만나면 더 오래 얘기해요!












공연 끝나고 꽃돌이님 부부에게 인사하고 나와 이제 귀가 중. 행복한 사흘이 다 가버렸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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