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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6. 00:00

냥이랑 병아리들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8. 16. 00:00





오늘 스케치는 선생님네 냥이에게 흠뻑 빠져서 어쩔 줄 모르며 좋아하고 있는 꼬맹이 미샤랑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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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15. 15:46

지금 요러고 있음 sketch fragments 2018. 8. 15. 15:46




으아아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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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흑.. 차라리 출근할걸... 오전부터 계속계속 슈퍼갑 전화오고 난 노트북 켜놓고 계속 대기했다가 숫자작업에 질문응답 중... 출근하면 대휴라도 쓰지.. 이건 뭐 휴일에도 맨날 집에서 업무전화받고 일만 하고ㅠㅠ 아 피곤해 으엉엉 정말 너무해 흑



간신히 차 한잔 우려서 마시려는 순간 또 슈퍼갑 전화와서 숫자 작업.



나 월급 두배로 달라 ㅠㅠ 진짜 이거 농담아님.. 월급 두배로 주고 한달 휴가 줘 ㅠㅠ



사진만 보면 엄청 평화로운 오후 티타임.. 그러나 나는나는 전화 올때마다 이 창가 테이블에서 급히 노트북 펼쳐진 책상으로 두다다다.. 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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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과는 달리 나도 어릴 땐 여름 좋아했다. 방학이라 좋았고... 시골 외가에도 가고 계곡에서 놀고... 튜브 끼고 첨벙첨벙 놀고 다슬기 잡고... 물놀이 엄청 좋아했고... 흑... 맘껏 뛰놀던 시절 그립구나.



그래서 오늘은 해수욕장 놀러간 어린 미샤랑 지나 스케치 각각 한 컷씩. 



미샤랑 지나는 둘다 겨울이 길고 기후가 혹독한 레닌그라드(지금의 페테르부르크) 토박이들이라 그쪽 동네 사람들 특유의 '여름이 최고... 여름 언제 오니' 하는 여름 사랑이 장난 아니다 :) 



엄마랑 아빠가 입혀준 파랑하양 줄무늬 비치웨어랑 모자 차림으로 모래사장에 엎드려 불가사리랑 조개껍데기 갖고 노느라 신난 꼬맹이 미샤 :)







튜브 끼고 아이스크림 들고 완전 행복한 꼬맹이 지나 :))



이 당시는 둘이 서로 모르던 꼬꼬마 시절~ 둘다 눈땡글 토실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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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4. 21:13

기뻤는데... sketch fragments 2018. 8. 14. 21:13




... 그런데... 이 그림 다 그려갈 무렵 슈퍼갑에게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와서 밤중에 집 노트북으로 급하게 숫자 작업해서 보내고(ㅠㅠ) 심지어 내일까지 해결해야 할 숙제가 또 생겼음



으앙.. 노동노예 주제에 이런 그림 그려서 부정탔나봐 흐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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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흐어어 과도한 숫자폭풍은 정리와 자료의 귀재인 최고의 꼼꼼이 파트너 후배마저도 정신붕괴 상태로 빠뜨리고!!! 갑자기 이 와중에 생존본능이 발동했는지 나는 미친듯이 사업부서에 전화를 하고 각종 숫자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숨겨진 마력을 발휘하였음.... (근데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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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병아리 지나랑 말썽쟁이 스케치 :) 어린 미샤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 입힌 에스키모 아이스크림 바 + 단 거라면 뭐든지 좋아하는 지나 손에 쥐어진 뱅글뱅글 색동 캔디. 



그래서 둘은 세상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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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12. 12:56

빼먹은 곳 sketch fragments 2018. 8. 12. 12:56





주도면밀하게 다 바르고 다녔다고 생각했지만 크흑... 역시 대충대충이었던 거야... 목덜미랑 뒷덜미, 어깨까지 다 바르긴 했는데 저 부위가 신경 안쓰면 안 발리는 자리였나봄 흑... 카스텔라..



발등까지도 지켰는데 잉잉.. 아킬레스의 뒤꿈치도 아니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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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2. 12:28

일요일 이른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8. 8. 12. 12:28





몇시간 못자고 여섯시 반에 일어났다. 아침 일찍 기차 타고 2집 내려옴. 기차에서 넋놓고 자긴 했는데.. 차 마시고 나면 낮잠 자야 할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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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11. 20:52

종일 잠만 잤음 sketch fragments 2018. 8. 11. 20:52




늦게 일어났다 도로 잠들고...



낮에 차 마신 후 늦은 오후에 다시 자고...



하여튼 계속 자다가 토요일이 다 갔음 쿨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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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1. 15:59

토요일 오후 철푸덕 tasty and happy2018. 8. 11. 15:59







진짜 덥다. 빨리 폭염이 가셨으면..



늦게 일어나 좀 늦게 차 마셨는데 또 너무 졸려온다.. 더워서 그런가... 곧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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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10. 22:57

화재에서 폭발로 ㅠ sketch fragments 2018. 8. 10. 22:57





우아아아 오늘도 어제못지 않게 바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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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9. 21:30

펄쩍펄쩍 껑충껑충 sketch fragments 2018. 8. 9. 21:30





꾸아아아아앙 내가 열명이면 좋겠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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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8. 22:30

진동하는 겨울 오후 2016 petersburg2018. 8. 8. 22:30






오늘도 재작년 겨울 페테르부르크 사진 시리즈 이어서.



오늘은 흔들린 사진 두장. 해질 무렵에 걸어가며 폰으로 찍었더니 빛이 번져서 마구 흔들렸는데 사실 이런 느낌 사진도 색감이 아름답거나 진동이 느껴지면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라 간직해두었었다.



이건 내가 종종 들르던 베이커리 카페 부셰. 창밖에 선 채 찍었다. 사람들이 빵 사려고 줄 서 있다. 여기 빵 무지 맛있음. 그리고 아침식사로 내가 가끔 먹곤 하는 연어 오믈렛! 강추!






흔들렸지만 맘에 들어 남겨둔 사진 한 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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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8. 21:01

토끼 파자마 룩 sketch fragments 2018. 8. 8. 21:01




요러고 출근하면서도 전혀 눈치보지 않는 노동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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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7. 21:39

겨울의 네바 강변 2016 petersburg2018. 8. 7. 21:39



어제에 이어, 2016년 12월 페테르부르크. 



얼어붙은 네바 강변 따라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 이편에는 청동사자상이 있고 강 건너편에는 쿤스트카메라 건물과 궁전교각 일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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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7. 20:18

노동 토네이도 sketch fragments 2018. 8. 7. 20:18




으아아아 노동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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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년 12월. 말라야 모르스카야 거리. 아직 오후 5시가 되지 않은 시각이었다. 겨울의 페테르부르크는 오후 3~4시면 해가 진다. 그리고 눈보라. 어둠. 바람. 



나는 혼자서 숙소로 돌아가고 있었다. 눈을 맞으며. 무척 추웠다. 주위는 어두웠다. 내 양손에는 무거운 짐이 들려 있었다. 이 순간으로부터 한두시간 후 나는 숙소 로비의 카페 창가에서 료샤와 만날 것이고 김릿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한두시간 후의 일이다. 저때 난 그저 걷고 있었다. 눈이 많이 오고 짐이 무겁고 패딩코트도 무거우니 빨리 숙소로 들어가고 싶다고만 생각하면서. 덕분에 다른 잡생각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복직을 사나흘 앞두고 있었다. 



두 젊은이가 내 앞에서 눈보라를 헤치며 걸어가고 있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보라와 바람 때문에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웃음소리는 들렸다. 웃음은 단어들보다 더 멀리 퍼져나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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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6. 15:21

마이너스 무한대 sketch fragments 2018. 8. 6. 15:21




배터리 마이너스 무한대...


허약한 짐승을 이만큼 부려먹었으면 이런 결과가 온다는 것도 받아들이시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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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5. 23:34

우아앙 몰라몰라 모르는 척 sketch fragments 2018. 8. 5. 23:34




흐아아앙...



보통때면 짤깍짤깍 받아서 응대한다만 오늘 밤은 정말 너무 받기 싫어서 모른 척 뭉갰다... 몰라, 내가 안 받으면 상사에게 하겠지 엉엉... 나 몰라... 나는 전화온 거 몰랐어... 내 핸드폰 고장났다 할 거야 으아아아 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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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오후는 이렇게 보냈다. 차를 마시고 책을 조금 읽었다.





푸쉬킨 찻잔 꺼냄.





간만에 창가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 펼쳐놓고 약간의 글쓰기 작업. 엄밀히 말하면 글쓰기는 아니고 오래된 글을 조금 손질함. 다샤님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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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4. 23:25

아이 서러워 엉엉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8. 4. 23:25





오늘의 스케치는 심통나서 앙앙 울고 있는 아가 미샤. 우는 이유는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안 줘서...




엄마 : 으깬 감자 한 접시 다 안 먹으면 아이스크림 안 줘!



미샤 : 으아아앙 우앵 감자 시러어어어 아이쭈꾸림 으아앙 으앵애앵 아빠아아 아이쭈꾸림 으아아아 ㅠㅠ



아빠 : 아빠가 몰래 감자 묵어줄게 ㅠㅠ



엄마 : 뭐야 수작부리지 마랏! 다 보고 있다!



..




원래 예전에 이거보다 먼저 그린 스케치가 있음. 그건 이거 다음에 일어난 일임. 앙앙 우는 게 결국 안 통해서 으깬 감자 퍼먹고 있는 꼬마 미샤 그림 ㅋ 여기 : http://tveye.tistory.com/7878 



그린 시기가 달라서 미샤가 입은 옷 스타일이랑 베개 색깔이 다릅니다만 뭐 어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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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4. 16:25

알록달록 오후, 기나긴 이별 sketch fragments 2018. 8. 4. 16:25




차 마시며 그린 오늘의 스케치.


기나긴 이별 다 읽고 깊은 슬픔에 잠김. 확실히 이 소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느낌이 다르고 진가가 느껴진다. 옛날엔 너무 축 늘어지고 구구절절하고 좀 지지부진하다고 생각했는데 해를 거듭해 읽을때마다 점점 더 빠져들게 되고 이번에 다시 읽자 종국에는 가장 훌륭한 필립 말로/챈들러 소설이라는 평에 공감하게 된다. 아마 이렇게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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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4. 14:49

찻잔에 담긴 우주 tasty and happy2018. 8. 4. 14:49





창가에 앉아 빈티지 찻잔에 차를 따랐더니 하늘과 구름이 반사되면서 오롯이 우주가 담긴 듯 아름다워졌다.



토요일 오후. 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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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지나 : 하느님 부처님 레닌동지, 수업 끝나면 쪼꼬랑 케익이랑 사탕이 생기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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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