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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에 해당되는 글 3

  1. 2018.08.04 아이 서러워 엉엉
  2. 2018.08.04 알록달록 오후, 기나긴 이별 2
  3. 2018.08.04 찻잔에 담긴 우주 4
2018. 8. 4. 23:25

아이 서러워 엉엉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8. 4. 23:25





오늘의 스케치는 심통나서 앙앙 울고 있는 아가 미샤. 우는 이유는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안 줘서...




엄마 : 으깬 감자 한 접시 다 안 먹으면 아이스크림 안 줘!



미샤 : 으아아앙 우앵 감자 시러어어어 아이쭈꾸림 으아앙 으앵애앵 아빠아아 아이쭈꾸림 으아아아 ㅠㅠ



아빠 : 아빠가 몰래 감자 묵어줄게 ㅠㅠ



엄마 : 뭐야 수작부리지 마랏! 다 보고 있다!



..




원래 예전에 이거보다 먼저 그린 스케치가 있음. 그건 이거 다음에 일어난 일임. 앙앙 우는 게 결국 안 통해서 으깬 감자 퍼먹고 있는 꼬마 미샤 그림 ㅋ 여기 : http://tveye.tistory.com/7878 



그린 시기가 달라서 미샤가 입은 옷 스타일이랑 베개 색깔이 다릅니다만 뭐 어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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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4. 16:25

알록달록 오후, 기나긴 이별 sketch fragments 2018. 8. 4. 16:25




차 마시며 그린 오늘의 스케치.


기나긴 이별 다 읽고 깊은 슬픔에 잠김. 확실히 이 소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느낌이 다르고 진가가 느껴진다. 옛날엔 너무 축 늘어지고 구구절절하고 좀 지지부진하다고 생각했는데 해를 거듭해 읽을때마다 점점 더 빠져들게 되고 이번에 다시 읽자 종국에는 가장 훌륭한 필립 말로/챈들러 소설이라는 평에 공감하게 된다. 아마 이렇게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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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8. 4. 14:49

찻잔에 담긴 우주 tasty and happy2018. 8. 4. 14:49





창가에 앉아 빈티지 찻잔에 차를 따랐더니 하늘과 구름이 반사되면서 오롯이 우주가 담긴 듯 아름다워졌다.



토요일 오후. 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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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