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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보물 같은, 주중의 휴일. 지나친 과로로 몸이 너무 피곤하고 아팠던 터라 정말 보물 같은 휴식이 아닐 수 없다. 
 


 
푸른난초님께서 어제 보내주셨던 프리지아들이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프리지아 사진들은 티타임 사진들 아래에 여러 장. 노란색이 주종이지만 자주색도 몇 대 있고 보라색도 딱 한 대 있어 아기자기 다양하고 예쁘다. 자주색 보라색 꽃망울에 맞춰 오늘은 좋아하는 '밤' 찻잔을 꺼냈다. 
 


 
 

 
 

 
 
그리고 역시 어제 선물받은 석류. 3분의 1만큼 잘라서 석류알들을 이렇게 발라내서 먹었다. 석류를 좋아하는데 손질하는 것이 귀찮아서 사먹지 않은지 아주 오래됐다. 석류즙이나 이따금 마실 뿐. 석류알들을 발라내고 있으면 예전에 러시아 기숙사에서 혼자 지낼 때(처음 갔을 때는 아니고 이후 두번째로 가서 머무를 때였다) 생일날 석류와 단감을 사다 먹었던 것이 기억난다. 
 

 
 
 

 


 
 
밤 찻잔. 우리 나라에 수입되었을 땐 '가을 밤 찻잔'이라고 들어왔던 것 같은데 이것이 처음 나왔던 무렵 네프스키의 로모노소프 매장에서 발견해 샀을 땐 그냥 심플하게 '밤'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다. 노어로는 Ночь(노치) 거의 50%는 이름 때문에 샀던 찻잔인데 지금도 많이 아낀다. 금박이 벗겨질까봐 자주 쓰지는 못함. 
 
 



 

 
 
 

 

 
 
 

 

 
 
 

 

 
 

 
 

 
 



 
프리지아가 많아서 지난주말에 받은 장미와 마트리카리아 옆에도 두어대 같이 꽂아두었다. 
 
 

 
 

 
 


 
그리고 프리지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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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