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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타르트를 먹을 때면 료샤가 생각난다. 걔가 달콤하게 절인 살구와 서양배로 만든 디저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사과와 무화과, 체리 종류가 들어간 걸 더 좋아하고 살구나 서양배는 딱히 선택지가 없을 때 고르는 편이지만. 일년도 훨씬 넘게 뻬쩨르에 못 갔고 친구와 만나 차를 마시며 서로 디저트를 뺏아먹으며 '야, 살구는 원래 내가 좋아하는 건데 왜 네가 시켰냐. 그러니까 나 줘~' 하고 투닥거리던 것도 그리워져서 아쉬운 김에 미니 살구 타르트를 사서 오늘 티타임에 곁들여 먹음. 친구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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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