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9. 09:10
마코프스키가 그린 붉은 옷의 여인 두명 arts2008. 2. 19. 09:10
K. X. 마코프스키, 베라 주보바 공작부인 (1877년)
K. E. 마코프스키, 율리야 파블로브나 마코프스카야의 초상 (1881)
러시아 미술관이나 에르미타주에 가면 초상화들이 참 많아요.
이래저래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초상화 전시실은 피곤할 때는 그냥 휙 지나쳐가버리기 쉬운 곳이죠.
좋아하는 그림들을 골라 보는 것만도 지치니까요..
마코프스키의 이 두 그림은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하지만 19세기 러시아 여인네의 화려한 의상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공작부인의 호화스런 당시 드레스도 아름답고, 붉은 벨벳과 모피의 질감이 사랑스러워요
전 특히 마코프스카야의 저 붉은 옷이 맘에 들어요. 이름을 보니 화가의 아내 아니면 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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