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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머리도 너무 아파서 기분 전환하려고 키라네 집에서 오붓하게 티타임 중인 게냐랑 지나, 미샤를 그려보았다. 각자 취향대로~


게냐는 레몬이랑 설탕 넣어서 제대로 된(ㅎㅎ) 러시아식 홍차. 지나는 크림 얹은 핫 초코 + 초콜릿. 그리고 미샤는 암것도 안 넣은 스트레이트 홍차.


게냐 : 제대로 되려면 저기에 잼도 한 숟갈 곁들여 먹어야 되는데 ㅠㅠ

지나 : 제대로 되려면 크림이 세 배는 더 올라가야지!

미샤 : 나는 이 정도면 만족해~ 어차피 내가 우려 마시는 것도 아니고~


키라 : 너무해, 저거 다 내가 우려주고 세팅해준 건데 왜 나는 그림에 안 나왔어? 심지어 '키라네 집에서 오붓하게 티타임'이라며!


토끼 : 미안해, 키라야 ㅠㅠ 너 그릴 자리가 모자랐어 ㅜㅜ 나중에 독사진으로 그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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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