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 18:36
토요일 오후, 중간의 꽃 tasty and happy2021. 10. 2. 18:36
토요일 오후 티타임. 너무 피곤해서 늦게까지 누워 있었고 오후의 차도 늦게 우려 마셨다. 찻잔과 접시, 종지는 아스토리야의 로툰다에서 사용하는 그 세트들.
회사에서 생일이 되면 꽃과 롤케익을 보내주는데 이번에는 날짜가 이상하게 꼬여서 주민등록상 생일도, 진짜 음력 생일도 아닌 그 중간에 뜬금없이 어제 꽃이 도착했다. 그런데 어제는 공연 보고 오느라 심지어 엄청 늦게 귀가했기 때문에 현관 앞에 꽃이 오랫동안 방치되어서 상당히 시든 상태가 되었다. 근데 이 사이트에서 오는 꽃은 보통 상태가 항상 시들시들하므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는 줄기를 좀 잘라주고 영양제를 넣어 주었다. 아마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색깔 배합은 이쁘다.
그래서 그 롤케익 곁들여 티타임.
이상한 시기에 도착한 꽃 :)
그리고 지난주에 도착했던 리시안셔스. 몇 송이는 이미 시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이렇게 남아 있다. 대체로 리시안셔스는 다른 꽃들보다는 수명이 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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