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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금요일 밤 : 컨디션 마이너스 1만프로

liontamer 2025. 4. 18. 20:45





종일 두통과 울렁거림, 현기증에 시달렸고 귀가해서는 씻고 난 후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 들어가 좀 누워 있었다. 잠도 모자라고 소화도 잘 안됐고 옷이 좀 조였나 싶고, 진료 받는 날이라 덥고 공기가 안좋은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너무 오래 탄 것이 모두 겹친 것 같다.



그리고 목이 부어서 간밤과 오늘 점심 때 먹은 약 때문에 속이 쓰렸던 것 같기도 함. 아직 목이 부어 있는데... 그냥 은교산을 먹어야겠다. 너무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등과 허리가 아프고 힘들었음. 오늘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고 내일 많이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기를...



무척 바빴다. 일이 이것저것 많다. 실무자들은 계속 실수를 하고 중요한 사항들을 빼먹는다ㅠㅠ 어쩌면 진료 마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눈을 붙이는 대신 계속 폰으로 업무 톡을 주고받아서 멀미가 난 건지도 모르겠음. 꽵, 노동노예! 주말엔 일 생각하지 말고 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