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 and happy

금요일 오후, 쿠스미 다즐링

liontamer 2024. 11. 1. 17:14

 
 
 
금요일 오후 티타임. 빌니우스에 갈 때 영원한 휴가님께서 부탁하셨던 펠레빈의 P세대를 한권 주문해 가지고 갔었는데 현지에서 책 얘기를 하다보니 나도 간만에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꺼내보았다. 2~3년만에 다시 읽는 듯하다. 
 
 
 

 
 
 
영원한 휴가님이 생일 선물로 주셨던 쿠스미 다즐링 티 개봉! 이 다즐링은 내가 예전에 샀던 쿠스미 다즐링이랑은 이름이 다르네. 네링가 호텔 방에선 주로 쿠야가 이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
 
 
 

 
 
 
 

 
 
 
색감을 보니 세컨드 플러쉬!
 
 
 

 
 
 
아주 진한 맛이라기보다는 살짝 가벼운 맛의 향긋한 다즐링. 이 로모노소프 찻잔이랑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