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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목요일 밤 : 모든 것을 비우고 쉬어야 하는 구간

liontamer 2023. 8. 3. 19:55

 

 

 

쉽사리 잠이 들지 않아 늦게까지 고생했고 새벽에 깼다가 또 한참 뒤척였다 조금 더 자는 등 수면 불량의 하루였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위염이 도진 건지 속이 부대꼈고 배도 아팠다. 이건 분명히 속썩이는 인간들 때문이다. 어쨌든 오늘은 집에서 쉬면서 보낸 하루였다. 이렇게 쉬는 날이 별로 없으니 시간이 아까워서 새 글을 쓰고 싶은데 머릿속이 텅 비어서 아무런 아이디어도 구상도 떠오르지 않는다. 아마 지금은 몸과 마음과 머리를 식히고 그저 쉬어야 하는 구간인가보다. 

 

 

그래서 오늘의 메모도 그냥 여기서 짧게 줄인다. 오늘은 늦지 않게 잠들고 푹 잘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