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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일 뻔 했으나...
liontamer
2022. 6. 22. 13:31
어쩌다 오늘 일정이 꼬여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너무 피곤해서 잠깐 당분 보충을 위해(너무 자주 보충하는 것 같지만), 오후 노동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카페에 들러 좋아하는 딸기 밀크티 마시는 중인데 아익 갑자기 도떼기 시장 분위기.. 어느새 테이블이 꽉 차고 엄청 시끌시끌...
이상하다, 여기는 원래 앉아서 마시고 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커피가 주종이 아닌데다 가격도 그리 저렴한 건 아니어서 회사 사람들도 잘 안 오고, 항상 조용한 곳이었는데 오늘은 어떻게 된 일이지, 흑... 곧 일어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