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 and happy

일요일 오후

liontamer 2020. 11. 8. 17:01

 

 

 

늦게 일어났고 오후의 차도 늦게 우려 마셨다. 차 마시면서 책을 계속 읽었다. 절반 훨씬 넘게 읽었는데 나머지를 읽기가 아깝다.

 

 

 

 

 

 

 

 

아직 찻잔 수납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그래서 찻잔과 받침접시를 가장 먼저 찾아낼 수 있는 녀석들만 쓰고 있다. 접시들을 하나하나 들어내 뒤집을 엄두가 안 남.

 

 

 

 

 

 

 

 

부산에 다녀오느라 지난 금요일엔 새 꽃을 사지 못했다. 그래도 라이스 플라워와 소국이 오래 가는 꽃이라 아직은 괜찮다. 내일이나 모레쯤이면 이 라이스 플라워는 말려서 연말연시 장식용으로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