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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친 직후, 아주 짧은 메모
liontamer
2020. 9. 13. 22:20
작년 12월말에 블라디보스톡에서 떠올리고 올해 5월부터 쓰기 시작한 글을 조금 전에 마쳤다. 가볍게 시작해 내밀하게 끝났다. 아직 머리와 어깨, 목덜미와 가슴 안쪽에 열기가 어려 있다. 꽤 많이.
일단 오늘은 여기서 멈춘다. 퇴고, 제목, 그외 남은 일들은 미뤄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