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 and happy
일요일 오후
liontamer
2020. 6. 7. 15:39
일요일 오후. 평소보다 좀 이르게 차를 우려 마셨고 책을 읽었다. 오늘도 날씨가 덥다.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신이 되기는 어렵다'를 읽은 후 아쉬워서 '노변의 피크닉'을 어제 다시 읽었고 오늘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을 다시 꺼내 읽음. 이 소설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찌르고 마구 두들겨대는 힘이 있다.
친구가 보내준 쿠키. 지인이 비건 베이커리를 한다면서 쿠키와 스콘, 빵과 머핀 등을 많이 보내주었다 :)
간만에 등장하신 고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