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
팔랑팔랑 나비와 꼬마 미샤의 걱정거리
liontamer
2020. 6. 5. 22:09
오늘의 퀵 스케치는 눈땡글 꼬맹이 미샤. 팔랑팔랑 노랑나비 보고 있는 중. 나비, 새 등등 날아다니는 예쁜 것들 좋아함.
미샤 : 근데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다니는데 난 왜 털옷 입고 있어?
토끼 : 너네 동네 원래 그렇잖아. 5월에도 눈보라 치잖아. 너 쏘련 애잖아. 그것도 날씨 나쁘기로 소문난 레닌그라드 토박이.
미샤 : 잉잉, 울 동네 다 좋은데 날씨는 정말 별로야 ㅜㅜ 나비 얼어죽으면 어떡해 으앙...
나비 : 너 걱정이나 해, 털옷 입으면 뭐하냐 목은 휑하게 다 내놓고~